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화질·음질 안 따지면 T모빌·스프린트가 낫다

미국뉴스 | 기획·특집 | 2019-02-27 09:09:24

화질,음질,T모빌,스프린트,버라이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싱글’버라이즌 가장 비싸

4인 가족 땐 모두 비슷해져

와이파이 사용 많을 경우

무제한 플랜은 요금 낭비

멕시코·캐나다 자주 방문

T모빌·스프린트가 유리

4대 이동통신사의 무제한 플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모바일 데이터 사용과 무제한 플랜을 통한 핫스팟/테더링 사용이 늘어나며 통신사들도 저마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떤 통신사의 어떤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할지 따져보는 게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특히 무제한 플랜에도 ‘프리미엄’, ‘플러스’ 등 더욱 세분화 된 무제한 플랜 옵션을 제공하고 있는 혜택들이 난수표처럼 보이는 점은 선택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버라이즌, AT&T, T모빌, 스프린트 등 주요 4대 통신사의 데이터 무제한 플랜을 전격 비교했다. 각 통신사의 가장 비싼 무제한 요금제는 제외했다. <표 참조> 

싱글 라인 요금은 버라이즌이 기본 무제한 요금 기준으로 85달러로 가장 비싸고 T모빌과 스프린트가 60달러로 가장 저렴하지만 온 가족이 가입한다는 가정 하에서 4라인 요금은 라인 당 최소 30달러에서 40달러로 비슷해진다. 

얼핏 저렴해 보이는 요금이지만 전문가들은 웹 검색이나 하고 이메일 정도 확인하는 소비자나, 하루의 대부분을 와이파이가 가능한 곳에서 생활하는 경우라면 굳이 무제한 요금제가 필요하지 않다고 조언하고 있다. 예컨대 한 달에 2GB 정도 데이터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버라이즌 요금표를 기준으로 싱글 라인인 경우 무제한 요금제가 오히려 50달러나 비싸다.

어떤 회사의 어떤 상품으로 이동할지를 선택의 문제로 가정하고 본인이 화질이나 음질에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면 T모빌이나 스프린트가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들은 컨텐츠의 퀄리티를 낮춰 전송하는 방식을 사용해 통신망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운영한다.

특히 스프린트가 보다 적극적이어서 스트리밍 속도를 오디오는 500kbps, 게임은 2Mbps로, 해상도의 경우 480p로 제한한다. 프리미엄 무제한 요금제를 선택하면 해상도는 최대 1,080p까지 증가하지만 여전히 오디오 1.5Mbps, 게임 8Mbps라는 스티리밍 속도로 음질은 다소 뒤떨어지고 게임은 진행이 더딘 단점을 보인다. 일반 4G LTE의 속도가 50에서 100Mbps인 것을 감안하면 차이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T모빌도 비슷한 방식을 통해 통신망 과부화를 예방하고 있다. 

통신사 별로 무제한 데이터 용량 제한 방식도 다르다. 모든 통신사가 4G LTE급 스피드의 무제한 데이터라고 광고하고 있지만 기본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경우 느려질 수 있다’고만 명시할 뿐, 월별 데이터 사용 제한을 밝히지 않고 있다. 프리미엄 요금제의 경우 버라이즌과 AT&T는 22GB, 스프린트와 T모빌은 50GB를 넘으면 데이터는 제공되지만 속도가 느려진다.

이밖에 모바일 무제한 데이터를 PC나 랩탑에서 이용하는 문제는 핫스팟이나 테더링 기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데 AT&T의 기본 무제한 요금제를 제외한 모든 요금제가 테더링을 지원한다. 하지만 이 또한 데이터 용량을 살펴야 하며, AT&T 프리미엄 무제한 플랜의 경우 월 15GB 이상의 핫스팟을 LTE 속도로 이용하면 그 후에는 128Kbps로 속도가 현저히 느려진다.  

출장 등 해외를 자주 가거나 국제문자 및 통화를 사용하는 경우는 T모빌 또는 스프린트가 유리할 수 있다. 멕시코와 캐나다를 기준으로 로밍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요금제에 따라 LTE 속도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T모빌의 경우 210여개의 국가에 전송하는 문자를 정액요금인 문자 당 25센트로 통일하며 추가요금이 붙지 않는다.  

또 음악과 동영상 재생 등 스트리밍 산업이 대세로 떠오르며 각 통신사는 애플뮤직, 아마존 뮤직, 훌루, 넷플릭스 등과 제휴하여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에게 음악과 동영상 스트리밍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AT&T의 경우 가정에서 디렉TV 또는 유버스를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고객에게 무제한 스마트폰 데이터 이용 혜택을 주고 있다. 요금 뿐만 아니라 자신이 선호하는 제휴사들의 서비스를 통신사마다 비교하는 것도 좋은 결정을 내리는 기준이 될 수 있다.                  <이균범 기자>

화질·음질 안 따지면 T모빌·스프린트가 낫다
화질·음질 안 따지면 T모빌·스프린트가 낫다
화질·음질 안 따지면 T모빌·스프린트가 낫다
화질·음질 안 따지면 T모빌·스프린트가 낫다

미국 4대 이동통신사가 치열한 무제한 요금제 경쟁을 벌이면서 소비자들은 자신의 상황과 재정에 맞는 플랜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최근 미주 한인 사회에서 양궁이 자녀들의 집중력 향상과 내면 성장을 위한 스포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이은 상위 디비전 진출로 화제를 모은 최하윤 선수의 훈련을 이끌고 있는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연방상원, 이민법 개정안 발의1986년 멈춰선 입국 기준일 폐지‘신청일 기준 7년 체류’신청 자격 부여DACA·H-1B 등 800만명 수혜 전망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MPI, 2024년 14만2000명 전년비 22% 급증2013년 이후 감소세 보이다 추세반전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왔던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 이민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핵심지지층 백인남성 지원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자유의 수송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금년 1분기 신차 할부금 평균 770달러 만약 매달 나가는 자동차 할부금이 월급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당신만 그런 겪는 고통이 아니다.렌딩트리(LendingTre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학기초 학생들 여유 갖고 대기해야운전자는 스쿨존 운전 시 유의해야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 버스 기사들은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지난 수요일부터 노선을 연습하기 위해 카운티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회관사용 조정안 8월 5일까지 제출최소 금년 말까지는 공동사용 허가  현재 이홍기측 한인회가 무단 점유하고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 사용권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귀넷카운티 고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미디어 사용 양보다 질 중시해야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등교를 시작하면서, 가정들은 여유로웠던 여름방학의 일상에서 다시 체계적인 하루 일과로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채석장 발파를 지진으로 오인 지난 7월 29일 수요일 정오 직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흔들었던 규모 2.3의 미세한 지진은 자연 발생이 아닌 인공적인 채석장 발파 때문이었던 것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