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총 갖고 차에서 자던 흑인, 경찰 총에 사망

미국뉴스 | | 2019-02-14 20:20:3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가주 SF 인근 도시서 

유족 "과잉대응" 반발 

캘리포니아주 경찰이 차 안에서 잠을 자던 흑인 남성을 검문하는 과정에서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해 흑인을 대상으로 한 '과잉 대응'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12일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인근 벌레이오시 경찰당국은 지난 9일 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총기를 가지고 있던 흑인 남성을 사살했다면서 사살된 남성은 차 안에서 총기를 가진 채 잠을 자다 "손을 보이는 곳에 두라"는 지시를 따르지 않고 무기를 잡으려 했다고 밝혔다.

경찰당국은 사살된 남성은 한 식당 진입로에 차를 세운 상태에서 무릎에 권총을 올려놓은 채 잠들어 있었다면서 경찰이 이 남성의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위험을 느껴 총격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경찰은 식당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이 남성에게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히 몇발이 발사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으나 남성의 가족들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그가 '윌리 보'라는 예명을 쓰는 20살의 래퍼 윌리 맥코이라고 밝혔다.

유족들은 경찰이 흑인인 맥코이에게 인종 차별적인 과잉 대응을 했다며, 잠을 자고 있어 위협이 되지 않는 누군가에게 치명적인 물리력을 사용하는 일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맥코이의 형인 마크는 경찰이 다가가 총을 쏘는 대신 경적을 울리는 등 다른 방법을 쓸 수도 있었다며 "경찰의 일은 법을 어긴 사람을 잡는 거지 법을 제멋대로 집행하는 게 아니다. 우리는 이 일을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동북쪽으로 약 50㎞ 떨어져 있으며 다양한 인종이 섞여 살아가는 벌레이오에서는 경찰이 유독 흑인 시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한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17년과 지난해에는 벌레이오 경찰이 시민을 땅바닥에 엎드리게 한 채 주먹과 경광봉 등으로 무차별 폭행을 가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에 퍼져 논란이 됐었다. 

총 갖고 차에서 자던 흑인, 경찰 총에 사망
총 갖고 차에서 자던 흑인, 경찰 총에 사망

숨진 래퍼 윌리 맥코이의 생전 모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둘루스 아파트가 성매매 온상...아시안 남성 체포
둘루스 아파트가 성매매 온상...아시안 남성 체포

20대 아시안 남성 창제 리 체포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둘루스 소재 평범한 아파트 단지가 성매매와 인신매매의 온상으로 드러나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90세 한인노인 김준기씨 살해사건 재판 시작
90세 한인노인 김준기씨 살해사건 재판 시작

90세 한인 이민자 54차례 칼에 찔려보안요원 자넷 윌리엄스 유력 용의자 애틀랜타 벅헤드의 한 노인 아파트에서 90세 한인 김춘기 씨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전직 보안요원의

콜럼버스, 항공우주 거점 도약
콜럼버스, 항공우주 거점 도약

켐프 "주-기업 파트너십 놀라운 증거"F-35 등 핵심 엔진 부품 생산 확대 24일 켐프 주지사는 셰인 에디 프랫 앤 휘트니 대표, 스킵 헨더슨 콜럼버스 시장 등 정재계 인사들과

조지아 의회, 백년대계엔 한목소리
조지아 의회, 백년대계엔 한목소리

주하원, 교육관련 법안 초당적 승인 조기 문해력법안은 압도적 표차로 고교 휴대전화금지 등 무더기 승인  주 하원이 24일 교육과 관련된 다수의 법안을 초당적 지지 속에서 무더기로

조지아 ‘이민구금시설 중심지’ 불명예
조지아 ‘이민구금시설 중심지’ 불명예

국토안보부, 소셜셔클시 창고 이어귀넷인접 오크우드 시설 매입 완료 각각 1만명 ∙1천500명 수용 가능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귀넷 인접 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이민자 구금시설

애팔래치고 총격  피의자 부친 180년형 가능성
애팔래치고 총격 피의자 부친 180년형 가능성

피의자 여동생 법정 증언“오빠 방에 항상 총 있어”아버지 거짓 진술 폭로   2024년 9월에 발생한 애플래치고 총격사건 피의자 아버지 콜린 그레이에 대한 형사 재판이 계속되고 있

세계한상대회 첫 민간 운영위원장에 황병구 회장
세계한상대회 첫 민간 운영위원장에 황병구 회장

투표 끝 박종범 후보 눌러 당선정부 아닌 민간 출신 첫 위원장올 24차 대회는 9.28-10.1 인천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이 2026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

GA 공화당, 시위 강력 처벌 밀어붙인다
GA 공화당, 시위 강력 처벌 밀어붙인다

주 상∙하원서 각각 소위 통과도로점거∙경찰방해에 중형시민단체 “표현의 자유 침해”  조지아 공화당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시위 및 집회를 제한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각각 주하원과

한인 건설사 이스턴, AA아키그룹과 협력 강화 시동
한인 건설사 이스턴, AA아키그룹과 협력 강화 시동

종합 시공사와 설계사가 협력 추구 조지아 둘루스에 본사를 둔 한인 종합 건설사 이스턴(Eastern, 대표 피터 김)이 건축설계사 AA아키그룹(구 현대종합설계)과 지난 18일 업무

소고기가 ‘금값’… 한인들 “갈비 먹기 겁난다” 한숨
소고기가 ‘금값’… 한인들 “갈비 먹기 겁난다” 한숨

정육코너 가격표 쇼크1년새 15% 이상 치솟아“도매가도 20~30% 올라”돼지고기 등 대체 수요  소고기 가격이 급등 속에 24일 LA 한인타운의 한 마켓에서 고객이 육류 제품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