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아시아계 은행 간부들 ‘돈 세탁’ 기소

미국뉴스 | | 2019-02-07 19:19:44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스트웨스트 지점장 등 

중국·베트남·한인도 연루

평소 현금 거래가 많은 아시아계 커뮤니티를 겨냥해 연방 수사 당국이 아시아계 은행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불법 자금거래 및 돈 세탁 함정 단속을 수 년 간에 걸쳐 벌여 한인을 포함한 금융거래 위반자들을 대거 기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연방 수사당국의 치밀한 불법 거래 및 돈 세탁 함정수사의 결과로 미국내 중국계 최대 은행인 이스트웨스트 뱅크의 지점장이 최근 유죄가 인정돼 실형을 선고받는 등 한인을 포함한 총 25명이 사법 당국의 철퇴를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 검찰은 이른바 ‘유령 은행(Phantom Bank)’ 작전으로 불리는 연방 수사당국의 함정수사 끝에 2만5,000달러 상당의 돈세탁을 모의한 이스트웨스트 뱅크의 지점장이 24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이스트웨스트 뱅크의 샌개브리얼 지점장이었던 비비안 탯은 루이민 자오와 레이몬드 탠과 공모해 2만5,500달러를 돈 세탁하고, 그 과정에서 은행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24개월 실형 및 2,00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탯은 은행 내에서 직원들에게 돈세탁 관련 트레이닝 교육을 진행한 바 있어 누구보다도 관련 정보에 능통해 돈세탁 거래 과정에서 사법기관의 조사망을 피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웨스트민스터에 본사를 둔 사이공 내셔널 뱅크에서 지난 2009년부터 2015년 초까지 행장을 역임한 빌 루(71)를 주모자로 한 일당 20여명이 대거 불법 돈세탁 연루 등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 기소된 용의자들 가운데는 조직원으로 일하며 증거 인멸 등에 가담한 혐의를 받은 한인 김모(56·베벌리힐스)씨도 포함됐었다. 

연방 검찰은 빌 루가 은행장 지위를 이용해 미국을 비롯 중국과 캄보디아, 리히텐슈타인, 멕시코, 스위스 등 세계 각국을 통해 마약 카르텔의 불법자금을 돈세탁하는 조직을 이끈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빌 루를 통해 마약조직인 시날로아 카르텔이 사이공 내셔널 뱅크에 100만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석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둘루스 아파트가 성매매 온상...아시안 남성 체포
둘루스 아파트가 성매매 온상...아시안 남성 체포

20대 아시안 남성 창제 리 체포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둘루스 소재 평범한 아파트 단지가 성매매와 인신매매의 온상으로 드러나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90세 한인노인 김준기씨 살해사건 재판 시작
90세 한인노인 김준기씨 살해사건 재판 시작

90세 한인 이민자 54차례 칼에 찔려보안요원 자넷 윌리엄스 유력 용의자 애틀랜타 벅헤드의 한 노인 아파트에서 90세 한인 김춘기 씨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전직 보안요원의

콜럼버스, 항공우주 거점 도약
콜럼버스, 항공우주 거점 도약

켐프 "주-기업 파트너십 놀라운 증거"F-35 등 핵심 엔진 부품 생산 확대 24일 켐프 주지사는 셰인 에디 프랫 앤 휘트니 대표, 스킵 헨더슨 콜럼버스 시장 등 정재계 인사들과

조지아 의회, 백년대계엔 한목소리
조지아 의회, 백년대계엔 한목소리

주하원, 교육관련 법안 초당적 승인 조기 문해력법안은 압도적 표차로 고교 휴대전화금지 등 무더기 승인  주 하원이 24일 교육과 관련된 다수의 법안을 초당적 지지 속에서 무더기로

조지아 ‘이민구금시설 중심지’ 불명예
조지아 ‘이민구금시설 중심지’ 불명예

국토안보부, 소셜셔클시 창고 이어귀넷인접 오크우드 시설 매입 완료 각각 1만명 ∙1천500명 수용 가능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귀넷 인접 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이민자 구금시설

애팔래치고 총격  피의자 부친 180년형 가능성
애팔래치고 총격 피의자 부친 180년형 가능성

피의자 여동생 법정 증언“오빠 방에 항상 총 있어”아버지 거짓 진술 폭로   2024년 9월에 발생한 애플래치고 총격사건 피의자 아버지 콜린 그레이에 대한 형사 재판이 계속되고 있

세계한상대회 첫 민간 운영위원장에 황병구 회장
세계한상대회 첫 민간 운영위원장에 황병구 회장

투표 끝 박종범 후보 눌러 당선정부 아닌 민간 출신 첫 위원장올 24차 대회는 9.28-10.1 인천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이 2026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

GA 공화당, 시위 강력 처벌 밀어붙인다
GA 공화당, 시위 강력 처벌 밀어붙인다

주 상∙하원서 각각 소위 통과도로점거∙경찰방해에 중형시민단체 “표현의 자유 침해”  조지아 공화당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시위 및 집회를 제한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각각 주하원과

한인 건설사 이스턴, AA아키그룹과 협력 강화 시동
한인 건설사 이스턴, AA아키그룹과 협력 강화 시동

종합 시공사와 설계사가 협력 추구 조지아 둘루스에 본사를 둔 한인 종합 건설사 이스턴(Eastern, 대표 피터 김)이 건축설계사 AA아키그룹(구 현대종합설계)과 지난 18일 업무

소고기가 ‘금값’… 한인들 “갈비 먹기 겁난다” 한숨
소고기가 ‘금값’… 한인들 “갈비 먹기 겁난다” 한숨

정육코너 가격표 쇼크1년새 15% 이상 치솟아“도매가도 20~30% 올라”돼지고기 등 대체 수요  소고기 가격이 급등 속에 24일 LA 한인타운의 한 마켓에서 고객이 육류 제품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