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낮은 소득에도 불구,‘내집마련의 꿈’이룬다

미국뉴스 | | 2019-02-06 09:09:55

낮은소득,내집마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LA·OC 홈바이어 44%는 연소득 10만달러 미만

낮은 다운페이·변동금리 모기지 등이 도움 줘

남가주내 주택시장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남가주 주민의 상당수가 낮은 소득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융자 옵션으로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LA데일리뉴스 온라인판이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질로우 닷컴’ 자료를 인용해 4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말 현재 LA와 오렌지카운티(OC) 내 홈바이어의 44%, 샌버나디노·리버사이드 등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 홈바이어의 64%는 연소득이 10만달러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적인 바이어가 LA카운티에서 집을 사려면 연소득이 10만3,000달러, OC의 경우 연소득이 15만8,000달러는 되어야 크게 무리하지 않고 중간가격대의 단독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게 주택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하지만 이 같은 소득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도 내집 마련의 꿈을 접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데일리뉴스는 전했다. 현실적으로 남가주 주민들은 적은 다운페이먼트로도 가능한 많은 모기지 융자 옵션이 있으며 개개인의 재정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변동금리 모기지 상품도 적지 않다. 일부 융자기관의 경우 소득대비 부채비율(DTI)을 50%까지 허락해 수입이 넉넉하지 않은 바이어의 주택구매를 돕고 있다. 

또 많은 남가주 주민들은 LA나 OC보다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에서 홈샤핑을 한다. 실제로 지난 2012~2017년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내 주택판매량은 34%나 늘어 같은 기간 LA·OC의 7%보다 5배나 많았다.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인구가 이처럼 크게 늘다보니 인랜드 지역과 LA·OC를 연결하는 프리웨이 교통체증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데일리뉴스는 전했다. 

한편 집값의 20%를 다운페이하고, 월소득의 3분의1 정도를 주거비용으로 지출한다고 가정할 때 LA 및 OC의 중산층이 구입할 수 있는 주택은 전체의 1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돼 2017년의 20%보다 4%p 감소했다.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경우 전체 주택의 44%는 중산층이 구입가능한 주택이었다. 이는 2017년의 51%보다 7%p 감소한 수치이다.

가주의 경우 지난해 4년만에 처음으로 주택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으며 집값 상승세도 둔화되는 조짐을 보였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주에서 총 40만2,705채의 주택이 판매돼 2017년의 42만4,890채보다 판매량이 5.2% 감소했다. 

<구성훈 기자>

낮은 소득에도 불구,‘내집마련의 꿈’이룬다
낮은 소득에도 불구,‘내집마련의 꿈’이룬다

높지않은 소득에도 불구하고 많은 남가주 주민들이 낮은 다운페이먼트 및 변동금리 모기지 등을 활용해 내집마련에 나서고 있다.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대학생들 잇단 비극] 스키장에서… 기숙사에서… 안타까운 사망
[한인 대학생들 잇단 비극] 스키장에서… 기숙사에서… 안타까운 사망

북가주 눈사태 인근서 실종 후 숨진채 발견돼 브라운대 한인 여학생 친구·지인들 추모·애도   한인 대학생들이 전국에서 연이은 사건사고로 사망하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북가

취업이민 문호 풀렸다… 모처럼 ‘숨통’
취업이민 문호 풀렸다… 모처럼 ‘숨통’

■3월 영주권 문호2순위 6개월 빨라져3순위도 4개월 진전가족이민 여전히 동결   취업이민 영주권 문호가 모처럼 풀리면서 대기자들의 숨통을 터줬다.연방 국무부가 지난 20일 발표한

공항 ‘프리체크’ 운영 중단했다 재개
공항 ‘프리체크’ 운영 중단했다 재개

DHS 발표 하루만에 번복 부분 셧다운 여파 ‘혼선’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여파로 국토안보부(DHS) 산하 공항 신속 통과 프로그램 운영에 혼선이 빚어졌다. DHS는 보안 인력 재

트럼프 관세 ‘위법’… 반환 소송 줄이을듯
트럼프 관세 ‘위법’… 반환 소송 줄이을듯

연방대법 판결 충격파 총 1,750억 달러 규모 트럼프는 ‘강행’ 반발 “글로벌 관세율 15%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대표 정책인 ‘상호관세’ 부과가 위법이라는 연방

합법 망명자도 영주권 없으면 체포한다

국토안보부 새 방침 발표1년 내 신청 안하면 구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갈수록 이민자 단속에 열을 올리는 와중에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머무는 망명자라고 해도 영주권이 없으면 체포될

ICE “최종 추방명령 이민자 160만명 추적 중”

라이언스 국장대행 밝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미국 내 최종 추방명령을 받은 이민자 약 160만명을 추적 중이며, 이 가운데 약 80만명은 형사 유죄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

앤디김 "대법판결로 환급될 관세1천340억 달러 가계에 돌아가야"
앤디김 "대법판결로 환급될 관세1천340억 달러 가계에 돌아가야"

"미국인 관세피해 가구당 최소 1천700달러…수표지급 입법안 추진중"   한국계인 앤디 김 미국 연방 상원의원(민주·뉴저지)은 22일 연방대법원의 위법 판결이 내려진 상호관세로 거

“전기차, 구매가 바씨지만 유지비는 저렴”
“전기차, 구매가 바씨지만 유지비는 저렴”

전기·개솔린차 비용 비교연방 인센티브 폐지에도전기차 관심 여전히 높아가정용 충전기 설치 필수  기아 EV6 운전자가 전기 충전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방 정부가 전기차(EV)

대법 관세 위헌판결 파장과 향후 전망… “통상질서 정상화 계기 vs. 트럼프, 대안 찾을 것”
대법 관세 위헌판결 파장과 향후 전망… “통상질서 정상화 계기 vs. 트럼프, 대안 찾을 것”

‘트럼프 독주’에 제동 효과 기업 반환소송 ‘봇물’ 예상 338조·122조 우회적용 전망 해외 기업·국가들 불확실성↑  도널드 트럼프(왼쪽 두 번째부터) 대통령이 20일 백악관에서

[이민법 칼럼] 취업이민 주신청자가 사망하면

취업이민 수속 중에 주신청자(principal applicant)가 사망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주신청자의 사망 자체도 큰 충격이지만, 동시에 진행 중이던 동반 가족들의 영주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