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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작문’고민? 명문대 원하면 선택하라

지역뉴스 | 교육 | 2019-01-28 11:11:53

ACT,작문,명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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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아니라고 해도 대학별 세부사항 차이 인지 

명문대들‘권고’라도 경쟁치열한 상황서 제출 필수  

자신의 글쓰기 아이덴티티 드러낼 수 있는 기회로 

SAT와 함께 양대 표준화시험 중 하나인 ACT. 하지만 ACT를 준비하는 수험생들 중에는 선택 과목인 ACT 작문에 대해 고민을 하기도 한다.  ACT 작문 선택이 고민이 되는 것은 SAT 에세이와 마찬가지로 갈수록 많은 대학들에서 점수 제출을 요구하지 않거나 필수사항에서 권고로 전환하기 때문이다. ACT 작문은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추가로 40분 동안 에세이를 작성하게 되는데 한 때 지나치게 점수가 인색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ACT 작문 시험의 이모저모와 대학별 관련 입시 요강 등을 알아본다. 

▲ ACT 작문 시험은 

ACT는 SAT와 함께 대입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표준화시험 중 하나다. ACT는 고등학교 수업을 얼마나 충실히 받았는가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는데 크게 영어, 수학, 리딩, 과학과 작문(writing)으로 구성됐다. 이중 작문은 선택(optional) 사항이다. ACT의 다른 과목 시험을 치른 후 바로 보게 되며 시험시간은 40분, 점수는 2~12점 만점이며 추가로 16달러를 납부해야 한다. 물론 ACT의 다른 과목과 함께 치러야 하며 단독으로 이 시험만을 볼 수는 없다.  작문시험은 고교 영어 수업에서 배운 글쓰기 실력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 어느 대학이 점수 제출 요구하나 

SAT를 주관하는 칼리지보드와 ACT는 에세이와 작문 시험을 ‘선택’ 사항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일부 대학들은 작문 점수를 요구하거나 ‘권고’(recommended)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어느 대학들이 ACT 작문 점수를 요구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약 300개 대학들이 지원자들에게 입학 전형에서 ACT 작문 시험 점수를 요구하거나 ‘권고’한다.   

물론 대학들의 SAT 에세이나 ACT 작문 점수요구는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만 해도 상반기에 다트머스대학, 하버드 대학, 샌디에고 대학, 예일대학이 SAT와  ACT의 작문 점수 제출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으며 중반기에는 브라운대학, 칼텍, 듀크대학, 프린스턴 대학, 스탠포드 대학, 미시간 대학-앤 아버 등이 가세했다. 

이런 추세 속에서도 작문 점수 제출을 요구 혹은 권고하는 명문대들도 꽤 된다. 한인이 선호하는 UC계열은 SAT와 ACT 에세이 점수를 제출해야 한다.  스탠포드대는 ‘필수’에서 ‘강력 권고’(strongly recommended)로 변경했지만  필수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게 입시생들의 입장이다.   

그런가 하면 프린스턴 대학은 ACT 작문 제출을 요구하지 않는 대신 지원자들이 고교 수업 시간에 작성해 ‘교사의 채점이 완료된 에세이(graded writing sample)’를 내야 하며 브라운대학도 인문사회과학이나 사회과학과목에서 그레이디드 라이팅 샘플 제출을 권고하고 있다. 이들 대학을 염두에 둔 고등학생들은 과거의 작문 과제를 잘 보관해고 좋은 평가를 받은 작문을 제출하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처럼 대학마다 ACT 작문과 관련해 각기 다른 정책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지원하는 모든 대학의 관련 입시 요강을 점검해야 한다.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구글과 같은 서치엔진에서  ‘학교 이름+ACT 작문 필수(school name ACT writing requirement)를 입력하면 된다. 

하지만 작문 점수 제출을 요구했던 대학 중 최근에 정책을 변경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에서 각 대학 웹사이트를 서치하는 편이 낫다.

▲ 가능하면 점수 제출이 유리 

SAT나 ACT 에세이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 대학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가능하면 ACT 작문 시험을 치르라고 조언한다.  

우선 ACT 작문시험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작문 제출을 요구하는 대학에는 지원할 수 없다. 작문 시험을 치름으로써 더 많은 대학 선택권을 가지게 된다는 점이다. ACT 시험만 치렀다면 다시 작문 시험을 보아야 한다. 

명문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라면 아무리 작문 시험 점수가 ‘권고’ 사항이라고 해도 작문시험 점수를 제출하는 편이 전형에서 유리할 것이다. 

또 대입 전형에서 에세이는 자신의 글쓰기 실력을 뽐내고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부분이가도 하다. 에세이를 보지 않는다는 것은 자신만의 차별화 된 인상을 각인시킬 기회를 놓치는 것일 수 있다. 

ACT의 작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은 대학 입학 관계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게 될 공산도 크다. 또 고등학생 입장에서 에세이를 작성해 본다는 것은 단순히 입학 전형 뿐 아니라 대학 수준의 글쓰기 작업을 경험하고 훈련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표준화시험  에세이 작성은 대학 1학년 영어 수업에서 하는 과제와 비슷하다. 또 대학에 진학한 후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많은 논문을 쓰게 될 것이다.

▲ 경쟁 심한 명문대일수록 효과 

ACT 작문 점수는 기본적으로 지원서 상에서 약간의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당락을 좌우할 정도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ACT 작문 점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경우 ‘합격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귀띔한다. 

비록 대학측이 점수 제출을 요구하지 않더라도 훌륭한 글쓰기 능력과 분석력을 드러내는 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ACT 작문 점수 제출을 ‘권고’하고 입학 경쟁이 치열한 명문대일수록 우수한 작문 점수는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아예 점수 제출을 요구하지 않고 권고하지도 않는 대학이라면 ACT 작문 점수를 보내더라도 전혀 리뷰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이해광 기자>

‘ACT 작문’고민? 명문대 원하면 선택하라
‘ACT 작문’고민? 명문대 원하면 선택하라

 ACT 작문 시험은 선택사항으로 많은 대학들이 점수 제출을 요구하지 않지만 대학의 선택폭을 넓히고 차별화한다는 점에서 시험을 치르는 편이 낫다.     <JL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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