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현금 채운 비행기’, ‘고문 뒤 생매장’…마약왕 구스만의 실체

미국뉴스 | | 2019-01-28 21:21:01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에서 석 달여간 이어진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61)의 재판에서 악명높은 마약카르텔 범죄의 실상이 속속들이 파헤쳐졌다.

지난해 11월부터 뉴욕 브루클린 연방법원에서 열린 구스만의 재판에서 그가 이끌던 마약조직 '시날로아' 소속이었던 부하들 , 내연녀 등 총 54명이 털어놓은 증언 중 '충격적인' 몇 가지를 AFP통신이 27일 소개했다.

구스만의 회계사이자 시날로아 조직의 주요 간부였던 헤수스 삼바다는 구스만이 콜롬비아산 코카인을 1㎏당 3천 달러(약 330만원)에 산 뒤 뉴욕에서 10배가 넘는 3만5천 달러(약 3천920만원)에 되팔아 엄청난 이득을 남겼다고 배심원단에 증언했다. 

그에 따르면 매년 평균 80t에서 100t의 코카인이 미국으로 흘러 들어갔다.

이는 30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구스만의 자가용 비행기 조종사이자 사업 매니저인 미겔 앙헬 마르티네스는 구스만에게 현금을 가득 실은 비행기 세 대가 하루에 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증언에 따르면 미국에서 날아오는 비행기에는 800만∼1천만 달러(약 90억∼112억 원)가 실려 있었다.

구스만은 콜롬비아 운반책의 도움으로 공해상에서 보트로 멕시코에 코카인을 들여왔다.

1990년에서 1993년까지 멕시코로 수입된 코카인 양은 매년 약 25∼30t에 이를 것으로 마르티네스는 추정했다.

구스만은 마약 밀매로 축적한 검은 자본을 기반으로 멕시코에서만 95개 기업을 일으켜 연간 30억 달러(약 3조 4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미국 재무부는 파악한 바 있다. 

구스만의 잔혹한 행위에 대한 증언도 나왔다.

구스만이 고용했던 살인청부업자 이사이아스 발데스 리오스는 구스만이 경쟁 관계에 있는 마약 밀매업자 세 명을 고문하고 살해하는 것을 직접 봤다고 털어놨다.

그중 두 명은 목숨을 잃기 전 뼈가 여러 군데 부러진 상태였으며, 나머지 한명은 산 채로 땅에 묻혔다는 끔찍한 이야기를 전했다.

구스만은 권총, 자동화기, 수류탄, 유탄발사기 등으로 무장한 100여명의 무장 호위대까지 갖추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땅딸보라는 뜻의 '엘 차포'라는 별명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악명높은 마약왕으로 불려온 구스만은 1989년부터 2014년 사이 200t이 넘는 마약 밀매를 포함한 돈세탁, 살인교사, 불법 무기 소지 등 17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멕시코에서 붙잡혔으나 영화를 방불케 하는 두 차례의 탈옥 사건으로 화제가 됐다.

결국 2016년 1월 멕시코의 한 가옥에서 다시 체포된 뒤 2017년 1월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된 구스만은 뉴욕 맨해튼의 연방 교도소에 수감됐다. <연합뉴스>

'현금 채운 비행기’, ‘고문 뒤 생매장’…마약왕 구스만의 실체
'현금 채운 비행기’, ‘고문 뒤 생매장’…마약왕 구스만의 실체

지난 2016년 체포되는 마약왕 '엘 차포' 구스만[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한인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
〈한인타운 동정〉 "한인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

애틀랜타한인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7월 11일(토) 오후 2시-5시 로렌스빌 라루체 극장에서 '정체성, 웰니스, 그리고 큰 꿈'을 주제로 13세 이상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총영사관, 마약 운반 연루 주의 안전공지
총영사관, 마약 운반 연루 주의 안전공지

해외에서 타인 짐 운반 주의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총영사 이준호)이 해외에서 우리 국민이 타인(외국인 또는 내국인)의 가방, 소포, 서류 등을 대신 운반하다가 그 안의 마약이 적발되

“와플하우스, 흡연직원 차별했다” 집단소송
“와플하우스, 흡연직원 차별했다” 집단소송

직원100여명 소송 제기“건강보험료 추가 부과” 귀넷 노크로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남부의 대표적 외식업체 와플하우스가 흡연 직원들에게 추가 건강보험료를 부과해 차별했다는 내용의 집

사기계약 부동산 회사, 거액 배상에 영업금지
사기계약 부동산 회사, 거액 배상에 영업금지

불법 해약 수수료∙저당권 설정 MV리얼티,100만불 배상합의주법무부, 향후 영업금지 조치  조지아 지역 주택소유주들에게 불법적인 수수료를 받아 챙겼던 부동산 회사에게 배상금 지급

조지아주 여름철 전기요금 전국 8위
조지아주 여름철 전기요금 전국 8위

소득 대비 지출 부담 '심각', 225달러 애틀랜타 - 조지아주 주민들이 여름철 냉방비로 인해 전국에서 8번째로 큰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정보 분석 기

PCB뱅크 스와니점 1년만에 높은 실적 기록
PCB뱅크 스와니점 1년만에 높은 실적 기록

1년만에 예금 60M, 대출 50M 기록해1주년 기념 12개월 CD 4% APY 제공 개점 1주년을 맞은 PCB Bank(행장 헨리 김)가 스와니지점(지점장 정은정)이 신생 지점으

AI시대…되레 대규모 인력 채용 ATL 기업
AI시대…되레 대규모 인력 채용 ATL 기업

던우드 본사 인사이트 글로벌사“올해 안에 1,700명 신규채용”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인력채용 및 컨설팅 기업이 AI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서 화제다.

세계한인의 날 포상 후보에 백낙영·박평강·윤숙영·최시영
세계한인의 날 포상 후보에 백낙영·박평강·윤숙영·최시영

동남부 후보 4명 19일까지 공개검증 ‘2026 세계한인의 날 기념’ 정부포상 후보자 명단이 공개됐다. 세계 각지에서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164명(개인 152명, 단체 12개)

신생 애슨스 실내 프로풋볼팀 이름 공모
신생 애슨스 실내 프로풋볼팀 이름 공모

불프로그스 등 4개 최종 후보 애슨스를 본거지로 창단되는 프로 실내풋볼팀이 팀 이름 공모에 나섰다.신생구단이 진행 중인 이번 팀 이름 공모는 8일까지며 현재  불프로그스(Bullf

건국 250주년 기념 반려견 입양비 2.50달러
건국 250주년 기념 반려견 입양비 2.50달러

귀넷 동물보호소 특별행사이달 말까지…비용도 무료 귀넷 동물 보호소(Gwinnett Animal Shelter)가 미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반려견을 2.50달러에 입양하는 특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