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동부 초강력 한파...6명 사망

미국뉴스 | | 2019-01-23 20:20:30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 주말부터 월요일인 21일까지 강풍을 동반한 초강력 한파와 폭설이 동부와 중부 지역을 덮치면서 최소 6명이 숨지고 정전과 항공기 결항이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극 한파가 몰려오면서 동부 지역인 뉴욕과 보스턴 등지의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내려갔고 체감기온은 그 이하로 떨어졌다.

마크 셰너드 연방 기상청 예보관은 "미네소타와 위스콘신은 영하 20도대로 기온이 내려가고 보스턴의 체감기온은 영하 24도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며 "뉴욕과 워싱턴DC도 그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햄프셔주의 산간지대에서는 22일 오전 기온이 영하 31도까지 떨어졌고, 오후에는 영하 35도로 더 내려갔으며 체감기온은 무려 영하 62도까지 떨어졌다고 AP는 전했다.

뉴욕 북부와 버몬트주에서는 강풍 탓에 체감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예보가 나오기도 했다.

기상청은 노스다코타를 비롯한 동부 지역 10개 이상의 주에 체감기온 주의보와 특보를 발령했다.

한파와 폭설 속 사고로 사망자도 속출했다.

지난 주말 폭설이 내린 일리노이주 시카고 근교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생 한인 정모(12) 양이 제설작업으로 한쪽에 치워둔 눈 속에 터널을 파고 놀다가 파묻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관련기사 5면>

캔자스주에서는 제설작업을 하는 기사가 차량을 갓길로 옮기다 전복돼 숨졌다. 중북부 위스콘신주에서는 91세 남성과 59세 남성이 각각 눈을 치우다 쓰러져 목숨을 잃었다. 미시간주에서도 눈을 치우던 남성이 사망했다.

폭설과 강풍에 항공기 결항과 지연도 수천 건에 달했다고 ABC방송은 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주문 금액의 18∼30% 더 내게 하는 팁 문화…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 가중 올해 관세 등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연일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트럼프, 부과 권한 없어…필수비용만 징수하게 한 연방법 위반"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한 트럼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뉴욕 백화점서 아기 기저귀 갈던 엄마, 정신질환자에 흉기피습

범행 40대 여성 체포…피해자는 LA에서 온 여행객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던 30대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는 40대 여성에게 흉기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29명 부상·또다른 용의자 1명 중태…현지 매체 "유대인 행사 표적 공격 추정"이스라엘 대통령 "사악한 테러리스트들이 유대인들에게 잔혹한 공격" 호주 시드니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고가 입장권·정치인 독점 논란…화난 팬들 경기장 파손하며 분노 표출  13일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 경기장에서 리오넬 메시를 기다리던 인도 팬들이 메시가 인도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올해 대미 김 수출 2억3천만달러… “관세 15%→0%, 수출에 도움”올해 전 세계 김 수출액, 처음 11억달러 돌파 기대  [연합뉴스]  한국 김의 최대 해외 수요처인 미국이 우

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용의자 아직 못 잡아… “검은 옷 입은 남성” 2025년 12월 13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 있는 브라운 대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현장 근처에 경찰 차량이 서

“경제 불황?”…경제 상황도 계층간 격차 심화
“경제 불황?”…경제 상황도 계층간 격차 심화

공화당 지지층, 집권당 지지층주식 보유자, 증시 역대급 상승고소득 가구, 생필품 지출 적어35세 미만, 전통적으로 낙관적 미시간대 소비자심리 지수는 최근 4개월 연속 하락해 역대

QNED, QD-OLED?… 연말 TV 구매 전 용어부터 이해
QNED, QD-OLED?… 연말 TV 구매 전 용어부터 이해

과거 가격 변동 확인해야구매 전 설치 장소부터거실용 TV 최소 4K해상도일반 가정 55~65인치 적정연말연시는 새 TV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알쏭달쏭한 TV

노화의 신호, 흰머리는 왜 생기나… 막을 방법은?
노화의 신호, 흰머리는 왜 생기나… 막을 방법은?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멜라노사이트 줄기세포 고갈이 핵심유전·영양결핍·스트레스·흡연 등 요인줄기세포 재배치·멜라닌 재활성 가능성전문가들“근본 치료는 아직 초기 단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