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식품가공업체 '델몬트'(Del Monte Foods)가 옥수수 통조림 제품 약 6만5천 개에 대해 리콜을 단행했다.
델몬트 측은 12일 리콜 사실을 공개하면서 부실 가공에 따른 부패와 병원균 오염 가능성을 이유로 들었다. 해당 제품은 파프리카가 든 피에스타 옥수수(Fiesta Corn Seasoned with Red & Green Peppers) 1432g(5.25oz) 포장으로, UPC 코드 24000 02770이 깡통 바닥에 인쇄돼있다. 유통기한은 2021년 8월 14일부터 2021년 9월 23일 사이로 다양하다.
업체 측은 이 제품이 조지아를 비롯해 알래스카, 앨라배마,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뉴저지, 뉴욕, 오클라호마, 펜실베이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25개 주에서 유통됐다고 밝혔다.또 바하마, 바베이도스 등 12개국으로 수출도 됐다.
델몬트는 해당 제품 섭취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반드시 구입처에 반품하고 전액 환불 받거나 다른 제품으로 교환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