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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박사과정생 '정신질환'

미국뉴스 | | 2018-11-30 19: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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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교 연구팀이 대학의 박사 과정이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내 8개 명문대학 경제학 박사과정 학생 약 500명을 대상으로 2016-2017년 2학기 동안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18%의 학생들은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일반 미국인들의 5.6%가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를 보이는 것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높은 수치이다. 특히 11%의 학생들은 조사 기간 적어도 수십 차례 자살에 대해서 고민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하버드 대학교가 지난 2일 발표했고, 애틀랜틱이 27일 보도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경제학 박사과정 학생들의 정신적인 문제점은 학위를 받는 과정에서 더욱 악화되고 있다. 정신건강에 문제를 보인 학생 중 13%의 응답자들이 박사과정을 시작하면서 불안증세 혹은 우울증 증상을 보였고 교과과정이 끝나가면서 점점 심각한 정신분열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울증 증세를 보인 학생들 중 27%, 불안증 증세를 보인 학생 중 21%의 응답자들이 조사 기간 정신과적 치료를 받았다고 대답했다. 

불안 증세와 우울증 등 정신 질환은 자존감과 깊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과정의 학생들 중 26%만이 자신들의 연구가 사회에 유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반면, 19%만이 자신들이 사회에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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