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노동법 포스터 안 붙였다”업주 돈뜯는 사기 빈발

미국뉴스 | | 2018-11-08 09:09:42

노동법,포스터,업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노동법 위반 업주들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협박성 전화나 이메일을 보내 노동법 규정 포스터 부착 미비를 이유로 업주를 위협해 돈을 뜯는 사기 행각이 고개를 들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6일 관련 한인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노동법 규정을 담은 포스터를 부착하지 않아 벌금에 처해질 것이라는 가짜 공문서를 발송해 노동법 포스터 구매 조건으로 돈을 송금해 사기를 당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화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문자 메시지로 현혹시키는 ‘메시지피싱’에 이어 이제는 공문서 양식을 동원한 ‘레터피싱’이라는 신종 수법까지 동원되고 있는 상황이다.

개인 이름과 주소에 업체명까지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어 막상 가짜 공문서인 레터피싱의 당사자가 되면 속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법조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인 노동법 변호사는 “과거에는 2인1조로 연방이나 가주 공무원 행세를 하며 현장에서 현금이나 체크를 갈취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이제는 공문서와 형식을 동원한 신종 사기수법이 등장해 업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레터피싱의 상단에는 ‘최종노티스’(FINAL NOTICE) 또는 ‘적용유예’(Suspension of Coverage)라는 문자가 스탬프로 찍여 있으며, 하단에는 벌금 지불 양식이 첨부돼 있는 것이 보통이다. 연방 및 주법으로 의무적으로 노동법 관련 포스터를 구매해 부착하지 않을 경우 1만7,000달러까지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는 섬뜩한 내용의 위협 문구도 등장하기 마련이다.

이것은 일종의 ‘미끼’라는 것이다. 

영어와 노동법에 익숙하지 않은 소규모 자영업자의 경우 ‘미끼’를 물어 노동법 포스터를 주문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이럴 경우 레터피싱 사기범들은 노동법 포스터를 추가 구매하도록 위협하기도 한다. 주정부로부터 정식으로 신규 등록업체명을 구입한다든지, 인터넷 서비스업체나 잡지 구독 등 다른 경로를 통해 확보할 수도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실제 사업을 운영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레터피싱이 배달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레터피싱에는 회신을 위한 정확한 부서명과 주소가 없다. 대신 사서함(P.O. Box) 주소만 있거나 ‘세크라멘토’라는 지명만 기입돼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연락을 할 수 있는 전화번호 역시 찾아 볼 수 없고 정부기관의 이메일이 대신 일반 기업 메일(gmail, yahoo, hotmail)을 쓰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관세 납부 71억 달러로 전국 3위
조지아 관세 납부 71억 달러로 전국 3위

스몰 비즈 업주들 환급 소송 주저 액시오스(Axios)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전국에서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관세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방 대

디캡 여성, 키우던 반려견 공격으로 사망
디캡 여성, 키우던 반려견 공격으로 사망

여러 마리 개 공격, 과다출혈 조지아주 디캡 카운티에서 한 여성이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들에게 무참히 공격당해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디캡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경찰은

FBI, 조지아서 ICE 업무 지원 ‘논란’
FBI, 조지아서 ICE 업무 지원 ‘논란’

FBI 애틀랜타 지부 요원들이 ICE를 대신해 구금 이민자 이송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테러 대응 및 마약 수사 인력이 이민 업무에 투입됨에 따라 치안 공백과 요원들의 사기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에 따른 전국적 현상으로, 전국 FBI 요원의 4분의 1이 관련 업무에 투입된 상태다.

"내 아이가 자살 검색?", 인스타그램 부모 알림 서비스
"내 아이가 자살 검색?", 인스타그램 부모 알림 서비스

이메일과 문자로 부모에 통보 인스타그램이 청소년 사용자가 자살이나 자해와 명확하게 연관된 단어를 반복적으로 검색할 경우, 부모에게 이를 즉시 알리는 강력한 보호 조치를 도입한다고

귀넷 검사장, 2025 연례 성과 보고 발표
귀넷 검사장, 2025 연례 성과 보고 발표

코야드와 협력·청소년 멘토십 프로그램 소개  25일 열린 귀넷 지방검사장 연례성광 보고회에서 폴림 코야드 대표와 핏시 오스틴-갯슨 검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팻시 오스틴

우드스탁 카이로스 태권도팀,  주 대회서 대거 입상
우드스탁 카이로스 태권도팀,  주 대회서 대거 입상

AAU 조지아 태권도대회 성과 올려올림픽 꿈 향한 도전, 체계적 육성 조지아주 우드스탁에 위치한 ‘더 원 태권도센터’(The One Taekwondo Center) 소속 ‘카이로스

조지아 세금환급·재산세 감면안 확정
조지아 세금환급·재산세 감면안 확정

개인 250, 부부 500달러 환급소득세 인하안 통과 4.99%로  조지아주 의회가 2026 회계연도 수정 예산안을 최종 통과시킴에 따라, 조지아 주민들이 총 20억 달러 규모의

호텔을 아파트로…귀넷 새 시도 ‘주목’
호텔을 아파트로…귀넷 새 시도 ‘주목’

'크레스트 포인트 빌리지'착공저소득 노인∙청년층 대상 임대  귀넷 카운티가 지역 내 호텔을 매입해 저소득층 주거시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귀넷 주택공사는 25일

신분도용 기승… “소셜번호 공개 조심”
신분도용 기승… “소셜번호 공개 조심”

노출 말아야 할 11곳이메일·문자 절대 주의보안 불확실한 웹사이트경품·이벤트·설문조사 등 신분도용 범죄가 급증하면서 개인의 소셜 시큐리티번호(SSN) 관리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기아, 조지아서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생산 개시
기아, 조지아서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생산 개시

[기아 제공]기아 조지아 생산법인이 24일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2027년형 올 뉴 텔루라이드 생산을 개시했다. 2009년 양산을 시작한 기아 조지아는 이날 누적 생산 5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