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대학이 올해 과학 혁신성을 평가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포드대학은 로이터 통신이 지난 11일 발표한 ‘2018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 탑100’에서 특허 출원과 연구의 꾸준한 증가에 힘입어 정상을 지켰다. 스탠포드는 특히 학술연구 피인용건수가 많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탠포드는 차세대 자율주행차량용 카메라 시스템을 비롯해 인공지능 분야에서 상당한 연구성과를 거둬 두각을 나타냈다. 2016년부터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스탠포드대는 구글 등 세계적인 IT기업의 창업자를 배출한 실리콘밸리의 요람으로 통한다.
스탠포드대에 이어 MIT와 하버드대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도 1~3위 순위는 올해와 마찬가지였다. 이어 4~10위는 펜실베니아대(유펜), 워싱턴주립대, 텍사스주립대, KU 로이벤대(벨기에), 임페리얼칼리지 런던(영국), 노스캐롤라이나대(채플힐), 밴더빌트대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