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부촌 속 빈촌 아파트 수백가구 퇴거령

지역뉴스 | | 2018-09-10 19:19:17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벅헤드 아파트 600여 가구 '황망'

건물주,재건축 위해... 시는 '뒷짐'

애틀랜타의 대표적 부촌인 벅헤드 지역에서 유일한 저소득층 아파트 단지 거주 수백 가구가 하루아침에 퇴거명령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벅헤드 남쪽 지역에 있는 다링톤 아파트 612가구들은 지난 주 60일 이내에 퇴거하라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경고장을 건물주로부터 받았다.

지난해 이 아파트를 매입한 건물주인 투자회사 바덴 캐피털 프로퍼티가 이 아파트를 재건축하기 위해 모든 세입자들에게 이 같은 퇴거통보를 내린 것.

1951년 당시 80만 달러에 건축된 다링톤 아파트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메트로 애틀랜타에 세워진 최초의 고층 아파트로 한 때는 이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까지 했었다. 그러나 이후 급격하게 쇠퇴하기 시작해 어느새 부촌 속 유일한 빈민촌으로 전락했다.  

이후 2015년 유명 부동산 회사가 재건축을 위해 7.5에이커 부지의 이 아파트를 매입했다가 결국 바덴 캐피털에게 넘기게 됐다.

졸지에 살 곳을 잃게 된 아파트 주민들에게 바덴 캐피털은 대체거주 지역을 소개했지만 주민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소개한 거의 모든 지역이 범죄 다발 지역이거나 아니면 렌트비가 너무 비싸기 실질적으로 이주하기가 불가능한 곳들이기 때문이다.

현재 바덴 캐피털과 벅헤드 시 모두 언론의 입장표명 요청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다만 시 대변인은 아파트 주민들의 대체 거주지를 알아 보겠다는 정도의 입장만 표명하고 있다.

현재 다링톤 아파트 렌트비는 월 600달러에서 1,200달러 수준으로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이 아파트와 인접한 다른 아파트는 침실 1개 아파트가 월 970달러, 침실2개는 월 1,441달러이고 또 다른 아파트는 침실 1개짜리가 1,790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우빈 기자

부촌 속 빈촌 아파트 수백가구 퇴거령
부촌 속 빈촌 아파트 수백가구 퇴거령

벅헤드 남쪽에 있는 다링톤 아파트 전경.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모두17명… 허위사업체∙가짜서류로 법원, 전액 배상∙실형∙보호관찰 선고 허위 사업체와 위조된 세금 서류를 이용해 급여보호 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

〈포토 뉴스〉월남전 참전 노병들, 60년 전우애 나눴다
〈포토 뉴스〉월남전 참전 노병들, 60년 전우애 나눴다

미 동남부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회장 송효남)가 올 3분기 정기모임을 갖고 전우애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26일 둘루스에서 열린 이번 정기모임에서 참전용사들은 산화한

조지아 개스값 전국 아홉번째로 낮아
조지아 개스값 전국 아홉번째로 낮아

유류세 면제 전 평균 4.11달러 CA 제일 비싸고 TX 가장 저렴  미국과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개스값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반 개스값은 지역별로 갤런당 2달러 이상

GA공립학교 SAT 점수, 9년 연속 전국평균 이상
GA공립학교 SAT 점수, 9년 연속 전국평균 이상

1.031점…전국평균 보다 20점↑1,400점 이상 전체 5%에 불과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조지아 공립학교 학생들의 SAT 평균점수가 전국 공립학교 학생 평균점수를 크게 웃돈 것

로렌스빌시, 도심 연결 대형 트레일 추진
로렌스빌시, 도심 연결 대형 트레일 추진

디포 디스트릭트~슈거로프 Pkwy내년 절차 시작 2029년 착공 목표 로렌스빌시가 시를 관통하는 대형 트레일을 추진한다.이번주 로렌스빌시는 디포 디스트릭트에서 디스커버리 파크를 거

“5년 넘게 다녀도 절반 여전히  영어 미숙”
“5년 넘게 다녀도 절반 여전히 영어 미숙”

귀넷 다중언어 프로그램 대폭 손질 태스크포스 구성…학부모 자문위도 귀넷 교육청이 다중언어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에 나선다. 수년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도 영어 능력이

“AI가 잊고 있던 자동결제 잡아낸다”

구독서비스 업계 ‘악재’건강·동영상·뉴스 해지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부상하면서 구독 경제 시장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개인용 AI 에이전

미 가구 중간소득 9만달러 육박

2025년 8만7,460달러공식 빈곤율을 10.2% 미국 가구의 실질 중위소득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 인구조사국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미국 가구의 중

AI 발전 못 따라가…‘정책 공백’

각국 필요한 규제엔 소극양대 선도국 미국과 중국기술 패권 경쟁에 더 몰두 최근 수년간 인공지능(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각국 정부의 정책 공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뉴욕타

“인플레, 경제 전반서 여전히 너무 높다”

연준 카시카리 경고추가 금리 인상 시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의 인플레이션이 단순히 유가 상승에 따른 것이 아니라, 경제 전반의 모든 부문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