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전공. 석사과정 신설위해
재원 일부 한인사회에 도움 호소
조지아텍 한국어 프로그램에 한국학 교수직 설치 움직임이 일고 있어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지아텍 한국어 프로그램 디렉터인 김용택 교수는 최근 한인사회 단체 및 지도자, 언론사에 보낸 서한을 통해 “한국국제교류재단에 한국학 교수직 신설을위한 재정지원을 신청했다”고 밝히면서 이 같은 계획을 알렸다.
2002년 시작된 조지아텍의 한국어 수업은 이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4년 과정 및 교포학생들을 위한 3년 과정 그리고 2013년부터는 온라인 한국어 1학년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조지아텍 한국어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한국어 전공을 시작할 예정이며 2021년부터는 한국어 석사과정 개설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에 따라 “한국학 연구 조교수직을 신설해 한국어 전공 및 석사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지아텍 한국어 프로그램 측은 한국학 교수직 신설을 위해 필요한 재원 60여만 달러를 확보하기 위해 우선 한국국제교류재단으로부터 39만2,000달러를 지원 받는 외에 자체기금 20만 8,000달러를 모금한다는 방침이다. 이중 자체기금 20만 달러는 한인사회의 도움을 통해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김 교수는 “한국학 교수직이 생기면 한인2,3세들의 정체성 함양에는 물론 한인사회 숙원사업 중 하나인 한인이민사를 다룬 도서출판 등도 가능하게 돼 한인사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한인사회 재정지원이 많을수록 국제교류재단으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게 돼 더 많은 재정지원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이 김 교수의 설명이다.
국제교류재단의 재정지원 심사 결과는 12월에 나와 조지아 한국어 프로그램 측은 11월까지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펼쳐 그 결과를 재단 측에 알릴 예정이다.
문의: yongtaek.kim@modlangs.gatech.edu 이주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