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절도범이 쏜 총에 맞고 중태에 빠졌다.
커빙톤 경찰 소속 매트 쿠퍼(36·사진) 경관은 3일 월마트로부터 절도신고를 받고 동료 경관과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가방을 메고 있던 용의자 아론 플레밍(21)이 쏜 총에 맞아 쓰러졌다.
경동맥에 총알이 박힌 쿠퍼는 즉시 인근 웰스타 애틀랜타 메디컬 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총알을 제거하는 2차 수술을 준비 중이지만 결과를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쿠퍼에게 총을 쏜 플레밍은 부상을 입은 뒤 현장에서 자살했다. 경찰은 자살한 플레밍 외에 각각 11살과 15살의 소년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체포된 소년들은 총격과는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으며 다만 절도혐의로 체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소년들은 체포 뒤 부모들에게 인계됐다.
현재 커빙톤 지역주민들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서 어린 두 자녀를 두고 있는 쿠퍼가 회복되기를 바라는 글을 올리고 있다. 이우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