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교육위에 사직서
"제 행동 깊이 사죄해"
교육청건물 위협소동도
인종차별 발언 혐의로 소송을 당한 게예 함비(사진) 뷰포드시 교육감이 24일 시 교육위원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함비 교육감은 시 교육위원회에 제출한 사직서에서 “지역과 뷰포드 교육청을 곤경에 빠뜨린 제 행동을 깊이 사죄드리며 교육감직을 사직하고자 하오니 수락해달라”고 요청했다.
뷰포드시 교육위원회는 지역신문이 함비의 피소사실을 보도하자 금주 초 시교육위 특별회의를 소집하기로 하고 함비 교육감에 대해 28일까지 행정휴가 조치를 내렸다. 연방법원에 제출된 소장에는 건설현장의 흑인들에 대해 함비 교육감이 반복적으로 비속어와 인종차별적 ‘n단어’를 사용하는 내용에 대한 녹취록이 포함됐다.
함비 교육감은 2006년부터 뷰포드시 관할 초중고 및 뷰포드 아카데미 등 4개 학교를 지도 감독했으며, 연봉은 30만 8,000달러, 직무평가는 대부분의 분야에서 ‘최우수’ 혹은 ‘우수’ 평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소송은 교육청에서 약 18년간 일하다 2017년에 해고된 준전문가 메리 잉그램(66)에 의해 제기됐다. 잉그램은 교육청을 나타내는 초록 및 흰색 상징(emblem)에 1969년 통합 이전에 흑인 교육청이 사용하던 금색(gold)을 추가하는 것이 좋겠다는 청원서를 돌렸다가 해고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뷰포드시 학군에는 4,800여명이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뷰포드시 학군은 최근 사설교육연구기관 '니치'에 의해 조지아에서 최고의 학군으로 선정됐다.
한편 24일 오후 12시 30분경 뷰포드시 교육청에 함비 교육감을 위협하는 전화가 걸려와 한때 건물이 폐쇄됐으며, 귀넷 경찰이 조사에 나서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조셉 박 기자

뷰포드시 교육청 건물. 함비 교육감을 위협하는 전화로 인해 24일 한때 건물 폐쇄 소동이 일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