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기온 높고 비오고 습해
모기 활동기간 늘어날 듯
8월 말에 가까워 오면서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지만 여름 내내 우리를 괴롭혔던 모기는 당분간 더 극성을 부릴 것 같다.
주 보건국은 25일 “날씨가 다소 시원해졌지만 모기 활동은 당분간은 여전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주민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국의 한 관계자는 “통상 밤 기온이 50도대에 이를 때까지 모기활동과 모기에 의한 각종 질병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하지만 올해의 경우 당초 예상기간 보다는 모니터링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처럼 모기활동 관측 기간이 더 늘어나는 이유는 밤 기온이 떨어지더라도 낮 기온이 고온을 유지할 경우와 비가 자주 올 경우, 습도가 높을 경우가 있는데 최근 조지아의 날씨는 이 세 가지가 모두 해당된다는 것이 보건국 설명이다.
그러나 보건국은 구체적으로 모기활동 기간이 얼마나 늘어날 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예년의 경우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기간인 9월 15일까지 모기활동을 집중으로 모니터링 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모기활동 기간이 늘어나자 애틀랜타 지역 주택단지 관리업체는 단지 내 방역작업 기간 연장에 들어간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한편 보건국은 남은 여름철 기간 동안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소위 5D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모기가 많이 활동하는 ▲새벽이나 해질 무렵(Dusk/DAWN)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피부노출을 가급적 피하기 위해 ▲긴 옷(Dress)을 입을 것과 ▲살충제(Deet)를 미리 뿌릴 것을 조언했다. 또 모기가 모이는 웅덩이가 생기기 않도록 ▲배수(Drain)에 신경 쓰고 ▲창문(Doors) 틈새를 방충망 등으로 철저하기 막을 것도 당부했다. 이우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