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거 "즉각 폐기"선언
"2025년까지 완전 퇴출"
ATL 전 매장 즉각 시행
전국은 물론 메트로 애틀랜타의 최대 식료품 소매 체인인 '크로거'가 일회용 비닐샤핑봉투 폐기를 전격 선언했다. 이에 따라 경쟁 식료품 업체는 물론 한인마트들도 환경파괴 주범으로 여겨지는 비닐샤핑봉투 폐기를 고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크로거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전국 모든 매장에서 즉각 일회용 비닐샤핑봉투 폐기를 시작하며 궁극적으로는 2025년까지는 완전히 폐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같은 본사 방침에 대해 크로거 애틀랜타 지역의 펠릭스 터너 대변인은 "특별히 정한 일정없이 즉각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팀 브라운 애틀랜타 지역본부장도 별도 성명에서 "이번 조치는 지구 환경과 미래 세대를 위한 거대한 진보"라며 역시 비닐샤핑봉투 폐기 조치의 즉각 시행의지를 밝혔다.
현재 크로거 애틀랜타 지역본부 산하에는 모두 183개의 매장이 있으며 이들 중 125개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있다. 나머지는 조지아와 앨라배마 동부지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있다.
최근 수년동안 일회용 비닐샤핑봉투는 미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지구환경파괴 주범 중 하나로 지목됐고 이에 따라 일부 소매체인점들은 비닐샤핑봉투의 사용을 금지하거나 돈을 지불하고 구입하도록 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또 스타벅스는 최근 모든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퇴출하기로 하는 한편 2025년까지 분해가 되는 환경친화적 빨대로 완전히 대체하겟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조지아에서는 지난 2015년 주의회 차원에서 모든 식료품 소매매장에서 일회용 비닐샤핑봉투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지만 의회를 통과하는데 실패한 적이 있다. 이우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