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매거진 선정...프린스턴1위
UGA 94위 · 에모리대 128위에
프린스턴대학이 2년 연속 학비대비 연봉이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선정됐다.
경제전문지 머니매거진이 최근 발표한 2018년도 가치 높은 대학 순위에 따르면 프린스턴대가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 대학 자리를 지켰다. 프린스턴대는 등록금이 연 6만7,700달러 수준이지만 재학생 전원이 1인당 평균 1만9,000달러의 그랜트 수혜를 입고 있었다. 또 학생 1인당 부채규모는 7.500달러에 불과한 반면 졸업생 초봉은 6만9,800달러에 달했다.
프린스턴대 다음으로는 UC샌디에고와 UC어바인, UCLA 대학, 스탠포드 대학, MIT, UC버클리 등의 순으로 가성비가 높았다.
이어 뉴욕시립대 소속의 버룩칼리지가 8위, 미시간대학 앤아버는 9위에 올랐으며, 버지니아대학이 메인캠퍼스 가 10위안에 들었다.
조지아 대학 중에서는 조지아텍이 1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조지아텍은 등록금이 2만9,500달러 재학생의 87%가 1인당 평균 1만4,300달러의 그랜트 수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1인당 평균 부채규모는 2만4,000달러였고 졸업생 초봉은 6만8,100달러였다.
이어 UGA와 에모리대가 각각 94위와 128위에 올랐다. UGA는 등록금 2만7,000달러에 졸업생 초봉은 5만200달러였고 에모리대는 등록금이 7만3,700달러에 졸업생 초봉은 6만100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순위는 전국 4년제 대학 2,000여곳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대학 졸업률과 교수진의 수업평가, 졸업생들의 취업률, 졸업생 소득 평가와 대출금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매겨 졌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