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통보 수년째 오류
디캡 "선거결과 영향없어"
주 내무부 급히 진상조사
1,000 여명에 가까운 도라빌 유권자들이 담당 공무원들의 실수로 지난 수년 동안 자신들의 선거구가 아닌 다른 선거구에서 투표를 하도록 하는 안내 통보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주정부는 즉각 진상 조사에 들어 갔다.
디캡 카운티는 지난 11일 "도라빌시 거주 유권자 864명에게 지난 수년 동안 주하원 의원 선거 시 잘못된 선거구에서 투표했다는 사실을 알리는 한편 새로운 투표 카드가 담긴 우편물을 발송 중"이라고 밝혔다.
카운티에 따르면 도라빌시 북부 선거구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 유권자들은 자신들이 투표를 해야 할 81선거구가 아닌 인접한 다른 선거구에서 투표를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유권자들이 이처럼 다른 선거구에서 투표를 한 것은 카운티 정부에서 투표지역을 잘못 통보했기 때문이다.
에리카 해밀톤 디캡 카운티 선거 책임자는 이번 사태와 관련 "어떻게 이와 같은 일이 일어 났는지 모르겠다"면서 "아마 선거구 조정 이후 직원들이 새로운 선거구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해밀톤은 "이번 사태가 지난 5월 22일 치러진 조지아 예비선거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864명의 유권자 중 122명의 유권자만이 예비선거에 나섰고 표차를 감안할 때 선거결과에는 변동이 없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2012년에도 같은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당시 주하원 선거에 대한 영향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문제가 된 81선거구 현역 의원인 민주당의 스캇 홀콤보 의원은 "이해할 수 없으며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실수"라면서도 "그나마 다행인 것인 11월 선거 전에 개선할 기회가 생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태가 발생하자 주 내무부도 즉각 진상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예비선거에서는 하버샴 카운티에서도 선거구 재조정과 이에 따른 선거구 안내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67명 유권자들이 다른 선거구에서 투표를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당시 선거에서 진 공화당 후보가 법원에 재선거 요청을 한 상태다. 이우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