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르브론 모독 트럼프 ‘인종차별’ 역풍

미국뉴스 | | 2018-08-06 18:18:06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성공한 흑인들 멍청" 트윗

각계 반발...부인 멜라니아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를 원색적으로 비난한 이후 후폭풍에 직면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호한다고 천명한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은 물론이고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까지 제임스를 두둔하는가 하면, 흑인 명사들을 향해 잇달아 '멍청하다'고 공격하는 데 인종차별적 시각이 깔린 게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됐다.

제임스는 지난 3일 고향인 오하이오주 애크런에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아이 프라미스'(I Promise) 학교를 연 이후 CNN 앵커 돈 레먼과 한 인터뷰에서 "지난 몇 달간 내가 알게 된 건 (트럼프가) 스포츠를 이용해 우리를 분열시키려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 제임스는 트럼프 대통령과는 "절대로 마주앉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르브론 제임스가 방금 텔레비전에서 가장 멍청한 사람, 돈 레먼과 인터뷰를 했다"며 "레먼 때문에 르브론이 똑똑해 보였다. 그러기 쉽지 않은데 말이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나는 마이크가 좋다"고 덧붙여 제임스보다 조던이 낫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그러나 조던은 4일 대변인을 통해  "난 르브론 제임스를 지지한다. 그는 지역사회를 위해 엄청난 일을 하고 있다"고 공개 지지를 선언해 트럼프 대통령을 머쓱하게 했다.

멜라니아 여사 역시 스테파니 그리셤 공보 담당관을 통해 "제임스는 다음 세대를 위한 좋은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남편의 태도와는 거리를 두려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트럼프가 제임스를 비난하느라 역시 흑인인 앵커 레먼을 싸잡아 '멍청하다'고 표현한 데 대해 인종차별적 시각이 깔린 게 아니냐는 의심도 나왔다. 

NBA 선수 토리 스미스(캐롤라이나 팬서스)는 트위터에 트럼프 트윗을 리트윗하면서 "성숙하지 못하고 모욕적이다. 나는 그가 왜 이 2명의 성공한 흑인들을 '멍청하다'고 생각하는지 알고 싶다. 나는 그 이유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밤 오하이오 유세에서는 자신의 '저격수'로 꼽히는 민주당의 흑인 정치인 맥신 워터스(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을 'IQ가 낮다'고 공격했다.

섀런 라프라니에 뉴욕타임스(NYT)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맥신 워터스, 르브론 제임스, 돈 레먼. 트럼프가 '멍청하다'고 부른 모든 이의 인종과 배경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썼다.

AP통신은 대통령선거 유세 때 멕시코 이민자들을 '강간범'으로 몰았던 것부터 지난해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백인 우월주의자들과 그에 반대하는 시위자들간 유혈 충돌이 빚어졌을 때 '양쪽 다' 문제라는 식으로 비판했던 것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을 보는 관점에서 끊임없이 의구심을 사 왔다고 꼬집었다.

르브론 모독 트럼프 ‘인종차별’ 역풍
르브론 모독 트럼프 ‘인종차별’ 역풍

르브론 제임스와 돈 레먼 등 두 성공한 흑인에게 “멍청하다”는 트윗을 날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 자료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디프랜드, 창립 19주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 진행
바디프랜드, 창립 19주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 진행

“홈 헬스케어 기술 고도화 지속”   글로벌 헬스케어 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창립 19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바디프랜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19년

법륜 스님, 정토불교대학 3월 학기 신입생 모집
법륜 스님, 정토불교대학 3월 학기 신입생 모집

3월 16일 신청 마감 불교수행공동체 ‘정토회’는 즉문즉설로 유명한, ‘정토회’의 지도법사 법륜스님을 모시고, 정토불교대학 2026년 3월 학기를 개강한다.‘정토 불교대학’은 인생

화요일 새벽 애틀랜타 개기월식 '블러드 문' 현상
화요일 새벽 애틀랜타 개기월식 '블러드 문' 현상

화 오전 6시-7시 사이 달이 붉게돼 오는 화요일 3월 3일 새벽, 조지아 북부 하늘에서 달이 붉게 변하는 '블러드 문(Blood Moon)' 현상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애틀랜타 주

기름 바닥나 멈춰선 차량에 귀넷 셰리프 온정
기름 바닥나 멈춰선 차량에 귀넷 셰리프 온정

라라모어 셰리프 250달러 송금 "누구나 어려울 때가 있는 법" 조지아주 로렌스빌에서 발생한 일상적인 교통 단속 현장이 따뜻한 온정의 장으로 변해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귀

학생 도시락에 알코올 11도 음료수가
학생 도시락에 알코올 11도 음료수가

사우스 풀턴 경찰국 권고문 게시 조지아주 사우스 풀턴 경찰국이 이번 주 학부모들에게 다소 직설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경고를 날렸다. 자녀의 도시락 가방을 다시 한번 확인해 점심시간에

운전 중 휴대전화 보던 드라이버의 최후는
운전 중 휴대전화 보던 드라이버의 최후는

조지아주 캐롤턴 경찰은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18륜 대형 트럭 추돌 사고 사례를 공개하며 핸즈프리 법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사고 운전자는 충돌 직전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했음을 시인했으며,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되었음에도 기적적으로 큰 부상을 면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부주의한 운전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법 집행의 목적이 시민 안전에 있음을 강조했다.

박사라 시의원, 지방정부 전문 교육과정 참석
박사라 시의원, 지방정부 전문 교육과정 참석

GMA 과정, 시정 전문성 강화 차원주의회 방문 지역 의견 전달 예정 둘루스시 박사라(사진) 시의원이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UGA에서 조지아 지방정부 협의체(GMA) 주최 ‘

8세 아동이 장전된 총 들고 등교
8세 아동이 장전된 총 들고 등교

홀카운티 초등학교 2학년생수사당국 “위해 의도 없어” 초등학교 2학년생이 학교에 탄약이 장전된 총기를 들고 왔다가 적발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홀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결석 잦으면 운전면허 정지에 체육활동 금지
결석 잦으면 운전면허 정지에 체육활동 금지

주상원,상습 결석에 초강수 관련법안 압도적 표차 가결 주의회가 학생들의 상습적인 결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강수 대책을 내놨다.주 상원은 26일 결석이 잦은 학생에게 운전면허 정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예정대로 3월1일부터 시행영주권·합법이민자들 배제 100% 미국 국적자만 자격 한인 은행권·업체들 영향 연방 중소기업청 로고. [로이터]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오는 3월 1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