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이어 재배 ·생산 검토
주의회 특위, 이달 첫 공청회
올해 말께 최종 보고서 채택
조지아에서도 대마초 재배 허용을 포함한 본격적인 대마초 확대 방안이 연구 검토되고 있다.
3일 주의회 산하 의료용 대마초 확대 검토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8월 29일 주청사에서 의료용 대마초 확대를 위한 첫 주민공청회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특위는 이날 공청회에서 의료용 대마초가 필요한 환자 및 보호자, 단체 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특위는 이어 추가 주민공청회를 열어 경찰과 의사, 그리고 재배농가 측의 의견도 듣는다는 계획이다.
특위는 공청회에서 의료용 대마초의 사용 범위 확대 뿐만 아니라 대마초의 재배 및 생산을 포함해 대마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주의회는 올해 회기 중 정부의 감시 아래 의료용 대마초의 재배와 보급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부결시킨 바 있다. 그러나 의회는 법안 폐기 후 10명의 주 상하원 의원들이 참여하는 특위를 구성해 관련 의제에 대한 여론을 파악해 의료용 대마초 사용 및 재배, 생산등에 대한 최종 보고서를 내도록 했다.
조지아에서는 지난 3년 전부터 의료용 대마초에 한해 의사의 처방이 있을 경우 제한된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 한해 대마초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이후 올해는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 및 난치성 통증 환자에게도 의료용 대마초 사용을 허용하는 등 점차 그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법적으로 허용된 일부의 환자를 제외하고는 사용은 물론 재배 및 생산 등은 아예 불법으로 규정돼 있는 상태다.
한편 의료용 대마초 확대안에 대한 공화당과 민주당의 주지사 후보들은 약간 다른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공화당의 브라이언 캠프 후보는 "주지사직에 당선이 되면 재배를 포함한 대마초 허용범위에 대한 별도의 조사위원회를 다시 구성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캠프는 조사위의 결론이 확대 쪽으로 난다고 해도 그 결론을 존중하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민주당의 스테이시 아담스 후보는 "이미 의료용에 한해 허용이 된 만큼 재배도 지지한다"면서 보다 적극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주의회 특위는 내년 의회가 개회하기 전인 올해 말께 최종 보고서를 채택한다는 계획이다. 이우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