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에 이어 올해도 조지아에서는 '백 투 스쿨 텍스프리' 법안(HB 796)이 통과하지 못하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그러나 온라인이나 애틀랜타 일부 대형 샤핑몰 등은 고객 유치를 위해 자체 행사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이중 몇군데를 소개한다.
▲학용품
학용품의 경우 그루폰(Groupon) 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에 방문해 간편하게 여러 할인혜택들을 받을 수 있다. 그루폰의 경우 평소에도 많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활용하면 좋다. 아베북(Abebooks), 타겟, 재포스 등의 상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스태플스 백 투 스쿨 센터는 2학년에서부터 12학년은 물론 교사들을 위한 물품들까지 모든 학용품들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스태플스를 이용할 경우 온라인에서 주문 후 매장을 방문해 직접 물건을 픽업할 수 있다. 월마트는 원스톱 쇼핑 시스템을 제공한다. 웹사이트를 방문해 집코드를 입력하면 지역 학교별 그리고 학년별로 필요한 물품들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 월마트 웹사이트에 업데이트된 품목들은 각 지역 학교 교사들이 직접 요청한 물품들이기 때문에 학년별로 쉽게 필요 학용품들을 주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전자기기
베스트바이는 대표적으로 애플 제품들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맥북 시리즈, 아이패드 프로 등을 100달러에서 150달러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밖에 다른 데스크탑, 랩탑 등도 최소 100달러에서 최대 150달러까지 할인한다. 학생들의 경우 온라인ID를 개설해 학생계좌로 등록하면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애플은 자체적으로 9월 25일까지 홈스쿨 교사 및 킨더가든~12학년 학생들을 위해 애플제품 구매 시 비트 헤드폰을 증정한다. 또 몇몇 제품들에 한해 149.95달러에서 최대 299.95달러까지 할인한다.
▲의류
딕스 스포팅 굿즈(Dick's Sporting Goods)는 신발부터 각종 의류 및 악세사리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판매하는 신발은 나이키, 아디다스 등으로 다양하다. 또 딕스 가방을 9.99달러에 판매한다. 49달러 이상 구매하면 무료 배송해준다. 노스 조지아 프리미엄 아울렛의 파파야는 각종 티셔츠 및 청바지를 8.99~15.99달러의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여러 패션 상품들이 마련돼 있다. 몰 오브 조지아도 8월 4~5일 이틀간 '베러 댄 텍스 프리(Better Than Tax Free)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동안 150달러 이상 구매 시 25달러 상당의 사이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기프트 카드는 1인당 하루 1장 받을 수 있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