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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항공유 면세 박탈 '없던 일로'

지역뉴스 | | 2018-08-01 2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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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발효직전 행정명령 

'아마존'유치 걸림돌 판단

델타 맹비난 캠프도"환영"

네이선 딜 주지사가 논란이 됐던 델타항공 항공유 면세 혜택을 유지하기로 했다. 그러자 델타는 물론 당초 델타를 맹비난 했던 공화당 정치인들도 이번 조치를 환영하고 나섰다.

딜 주시사는 "8월 1일부터 발효될 델타항공사에 대한 항공유 면세헤택 중단조치의 시행을 중지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이로써 델타항공은 연간 4,000만 달러에 달하는 항공유 면세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게 됐다.

당초 델타항공은 플로리다고교 총격 참사 이후 전국총기협회(NRA)회원들에 대한 할인혜택 취소를 발표했다. 그러자  주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 의원들이 발끈하며 델타에 대한 항공유 면세혜택 취소를 추진했다. 결국 주의회는 항공유 면세 중단조치가 포함된 2019 회기 소득세 인하 개정안을 의결했고 딜 주지사는 개정안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1일부터 델타에 대한 항공유 면세조치가 중단될 뻔 했지만 이날 딜 주지사의 행정명령으로 없던 일로 됐다.

딜 주지사의 이번 조치는 델타항공에 대한 면세 박탈 조치가 조지아 경제에 해가 될 뿐만 아니라 결정적으로 아마존 제2본사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내려진 조치로 풀이된다.

딜 주자사의 결정이 발표되자 델타항공과 사우스 웨스트 등은 물론 그 동안 델타항공 조치에 맹비난을 퍼부었던 공화당도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특히 차기 주지사 공화당 후보로 확정된 브라이언 캠프의 변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캠프는 델타가 총기협회 회원들에 대한 할인혜택을 취소하자 "겁쟁이 기업"이라며 델타를 맹비난했었다. 그러나 캠프는 딜 주지사의 발표 직후 "딜 주지사의 결정에 적극 찬성한다"는 입장을 공식 밝혔다. 

델타항공도 성명서를 통해 "조지아가 글로벌 경제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딜 주지사의 결정에 감사를 표한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도 "이번 조치에 대해 환영하며 중요한 경제발전 이슈에 대한 딜 주지사의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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