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세입자 47%‘사기성 매물’경험

미국뉴스 | | 2018-07-25 09:09:36

세입자,사기성매물,경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남의 건물 내놓고

디파짓·수수료 요구

일부 실제 피해도

아파트 렌트 사기가 증가하면서 미국내 세입자 43.1%가 사기성 매물을 접한 경험이 있고 약 520만명은 실제 재산상 손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30개 대도시 가운데 LA는 두번째로 사기성 렌트 광고가 많은 곳으로 꼽혔다.

‘아파트먼트 리스트’(Apartment List)가 지난달 1,000명 이상의 세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백만명이 렌트 사기를 당하고 수천달러씩의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사기범들은 본인 소유나 책임 하에 있지 않은 부동산을 임대용으로 내놓고 광고하면서 세입자의 연락이 오면 애플리케이션 수수료나 시큐리티 디파짓, 심지어 렌트비까지 뜯어내는 수법을 활용하고 있다.

임대용 아파트나 주택을 찾는 과정에서 사기로 보이는 매물을 발견한 비율은 샌프란시스코가 47.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LA가 46.7%로 두번째를 기록했다. 여기에 새크라멘토 42.2%, 샌디에고 41.3% 등 가주의 도시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사기성 매물을 접한 세입자 중 대부분은 사기를 의심해 피해를 예방했지만 23.9%는 실제 사기꾼과 접촉한 경험이 있고 6.4%는 금전적인 손실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를 입은 이들 중 31.3%는 1,000달러 이상의 피해를 봤고, 17.6%는 2,000달러 이상을 뜯겼다. 100달러 미만 소액 피해는 단순히 가짜 크레딧 체크 명목으로 돈을 잃었지만 심각한 사례는 한달치 이상에 달하는 렌트비 피해를 본 경우도 있었다. 세금이나 텔레마케팅 등과 관련된 사기는 시니어가 주된 피해자지만 렌트 사기는 젊은층의 피해가 큰 점이 특징이었다.

전체 중 실제 렌트 사기에 당한 경우는 6.4%였지만 18~29세의 경우, 9.1%가 금전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들의 경우 렌트 경험이 적고, 인턴십 등을 위해 낯선 도시로 이주가 잦으며, 자금이 쪼들려 저렴한 렌트비로 현혹하는 사기에 취약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사기꾼들이 주로 사용하는 수법은 ▲실제와 다른 매물을 광고하면서 디파짓 등을 빼내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는 매물을 저렴한 렌트비에 내놓으면서 수수료 등을 받아내고 ▲실제로 존재는 하지만 연락처만 바꿔서 사기를 치며 ▲없는 편의시설을 갖춘 것처럼 속여서 렌트비를 높게 받고 ▲이미 세입자가 살고 있는 매물을 내놓고 수수료 등을 떼먹는 식이다.

특히 없는 편의시설을 갖춘 것처럼 속이는 수법의 단골 메뉴는 세탁기와 에어컨으로 아파트먼트 리스트가 또 다른 조사로 알아본 결과, 유닛 내 세탁기를 원했던 53%의 세입자 중 실제 세탁기를 갖춘 집을 찾은 경우는 13%에 그쳤다.

아파트먼트 리스트는 “임대난을 노리고 사기꾼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심층적인 조사와 실물 확인 등을 통하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렌트 사기를 당한 피해자의 88.3%는 이후 행동 지침을 바꾼 것으로 이번 조사에서 나타났다. 36.7%는 합법적인 임대 매물인지 알아보기 위해 추가적인 조사를 취했고, 35%는 실제 매물을 보지 않고 어떤 서류에도 사인하지 않았으며, 26.7%는 랜드로드를 만나기 전에 디파짓을 내거나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류정일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디프랜드, 창립 19주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 진행
바디프랜드, 창립 19주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 진행

“홈 헬스케어 기술 고도화 지속”   글로벌 헬스케어 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창립 19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바디프랜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19년

법륜 스님, 정토불교대학 3월 학기 신입생 모집
법륜 스님, 정토불교대학 3월 학기 신입생 모집

3월 16일 신청 마감 불교수행공동체 ‘정토회’는 즉문즉설로 유명한, ‘정토회’의 지도법사 법륜스님을 모시고, 정토불교대학 2026년 3월 학기를 개강한다.‘정토 불교대학’은 인생

화요일 새벽 애틀랜타 개기월식 '블러드 문' 현상
화요일 새벽 애틀랜타 개기월식 '블러드 문' 현상

화 오전 6시-7시 사이 달이 붉게돼 오는 화요일 3월 3일 새벽, 조지아 북부 하늘에서 달이 붉게 변하는 '블러드 문(Blood Moon)' 현상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애틀랜타 주

기름 바닥나 멈춰선 차량에 귀넷 셰리프 온정
기름 바닥나 멈춰선 차량에 귀넷 셰리프 온정

라라모어 셰리프 250달러 송금 "누구나 어려울 때가 있는 법" 조지아주 로렌스빌에서 발생한 일상적인 교통 단속 현장이 따뜻한 온정의 장으로 변해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귀

학생 도시락에 알코올 11도 음료수가
학생 도시락에 알코올 11도 음료수가

사우스 풀턴 경찰국 권고문 게시 조지아주 사우스 풀턴 경찰국이 이번 주 학부모들에게 다소 직설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경고를 날렸다. 자녀의 도시락 가방을 다시 한번 확인해 점심시간에

운전 중 휴대전화 보던 드라이버의 최후는
운전 중 휴대전화 보던 드라이버의 최후는

조지아주 캐롤턴 경찰은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18륜 대형 트럭 추돌 사고 사례를 공개하며 핸즈프리 법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사고 운전자는 충돌 직전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했음을 시인했으며,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되었음에도 기적적으로 큰 부상을 면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부주의한 운전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법 집행의 목적이 시민 안전에 있음을 강조했다.

박사라 시의원, 지방정부 전문 교육과정 참석
박사라 시의원, 지방정부 전문 교육과정 참석

GMA 과정, 시정 전문성 강화 차원주의회 방문 지역 의견 전달 예정 둘루스시 박사라(사진) 시의원이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UGA에서 조지아 지방정부 협의체(GMA) 주최 ‘

8세 아동이 장전된 총 들고 등교
8세 아동이 장전된 총 들고 등교

홀카운티 초등학교 2학년생수사당국 “위해 의도 없어” 초등학교 2학년생이 학교에 탄약이 장전된 총기를 들고 왔다가 적발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홀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결석 잦으면 운전면허 정지에 체육활동 금지
결석 잦으면 운전면허 정지에 체육활동 금지

주상원,상습 결석에 초강수 관련법안 압도적 표차 가결 주의회가 학생들의 상습적인 결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강수 대책을 내놨다.주 상원은 26일 결석이 잦은 학생에게 운전면허 정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예정대로 3월1일부터 시행영주권·합법이민자들 배제 100% 미국 국적자만 자격 한인 은행권·업체들 영향 연방 중소기업청 로고. [로이터]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오는 3월 1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