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한국어 라디오방송인 라디오한국(사장 서정자)이 한국방송위원회 산하 한국방송통신이 제정한 ‘2018년 해외 한국어방송대상 공모’에서 라디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작품은 이윤석 보도국장이 제작한 ‘강원도에서 피어나는 꿈의 아리랑’이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리랑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아리랑의 원조 격인 정선 아리랑의 유래와 전승과정을 정선 아라리촌, 아리랑 보존회, 정선 5일장 등을 현장 취재해 입체감을 살렸으며 페더럴웨이 권다향 명인이 이끄는 국악 한마당의 수업 현장을 방문해 미주지역 한인들의 전통문화 보존 노력을 담아냈다.
대상 수상 방송국에는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수상으로 라디오 한국은 해외 한국어방송대상을 10번째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상 작품을 연출한 이윤석 국장은 지난 제 22회 KBS 서울 프라이즈에서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11일~14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리는’2018 해외한국어방송인대회’ 개회식에서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