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조지아를 비롯해 전국을 떠들석하게 했던 어릿광대 강도가 애틀랜타에 다시 등장했다.
10일 아침 6시께 애틀랜타 도심 14번가 부근 와플 하우스에 어릿광대 복면을 한 강도가 침입해 현금 등을 탈취해 도주했다. 강도는 도주 과정에서 총을 쏴 고객 중 한 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과 목격자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이날 한 남성이 식당에 들어 오자 마자 바로 화장실로 갔고 이 남성은 얼굴에 성난 어릿광대 가면을 쓰고 나와 고객들에게 금품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또 한 고객에게는 차 열쇠까지 강탈했다.
이어 범인은 식당 금전출납기에 있던 현금도 강탈해 미리 뺏은 열쇠를 이용해 고객의 머큐리 승용차로 도주를 시도했다. 이때 식당 안에 있던 한 고객이 창문쪽으로 가 이 도주장면을 지켜 보자 범인은 식당 안으로 총을 쐈다.
이로 인해 식당 안에 있던 한 고객이 목 부분에 총을 맞았고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 중이다. 다행히 이 고객은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범인이 타고 도주했던 승용차는 잠시 후 인근 조지아텍 캠퍼스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다.
사고가 일어난 식당 안에는 고객 6명 정도와 직원들이 있었다.
경찰은 범인이 가면을 쓰고 있어 인상착의 등을 파악하는 데 애를 먹고 있고 있다. 이에 따라 감시 카메라 화면을 분석 중이다. 이우빈 기자

범인이 빼앗아 타고 도주했던 차량이 인근 조지아텍 캠퍼스에서 발견됐다. <사진=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