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UCLA 치대 한인 학과장 탄생

미주한인 | | 2018-07-11 22:22:49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보존학과 루벤 김 교수

20여명 경쟁 뚫고 발탁

UCLA 치과대학에 한인 학과장이 탄생했다.

UCLA 치대는 9일 루벤 김(44·한국명 김한규·사진) 교수를 UCLA 치대 산하 보존학과(Restorative Dentistry) 학과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UCLA 치대는 한인 박노희 교수가 미국내 최초의 한인 치대 학장으로 지난 1998년 취임해 2016년까지 18년을 이끌며 전국 최고 수준의 치과대학으로 성장시킨 프로그램으로, 박노희 전 학장의 한인 제자인 루벤 김 교수가 이번에 UCLA 치대에서 가장 규모가 큰 중요 학과의 수장을 맡게 된 것이다. 

UCLA 치대의 보존학과는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아 이번 학과장 자리를 놓고 전국에서 20명이 넘는 후보자들이 지원했으며, UCLA 치대 인사위원회는 지원자들의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자 5명을 선발한 뒤 면접심사를 벌여 최종적으로 김한규 교수를 학과장으로 선임했다.

보존치과학 전문의인 김한규 교수는 UC 샌디에고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한 후, UCLA에서 치대를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2006년 UCLA 치대 교수로 임용돼 부교수로 승진했으며, 현재 UCLA 치대 내 협업 연구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다.

김 교수는 9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쟁쟁한 후보들 속에서 학과장으로 발탁돼 영광스럽다”며 “늘 성실한 모습으로 학과를 이끌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노희 전 학장은 “UCLA 치대에서 보존학과는 전체 치대생 대상 임상 교육의 약 70%를 차지할만큼 가장 비중이 큰 학과”라며 “UCLA 치대가 전국적으로 쟁쟁한 후보들 가운데 내부에서 김 교수를 학과장으로 발탁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석인희 기자>

UCLA 치대 한인 학과장 탄생
UCLA 치대 한인 학과장 탄생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3개 보험사, 차보험료 인하
조지아 3개 보험사, 차보험료 인하

리버티 뮤추얼, 세이프코 등 5%대 인하 존 F. 킹 조지아주 보험 및 안전 소방 커미셔너는 3개 보험사가 조지아주 고객들의 보험료를 인하한다고 발표했다.킹 커미셔너실의 발표에 따

30년 모기지 금리 연중 최저치... 주택구매자 '숨통'
30년 모기지 금리 연중 최저치... 주택구매자 '숨통'

이번 주 장기 모기지 금리 6.21% 이번 주 미국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가 소폭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조지아한인입양인협회 '만찬 간담회'
조지아한인입양인협회 '만찬 간담회'

조지아한인입양인협회(KAAG·회장 아만다 조)는 지난 13일 둘루스 서라벌에서 ‘입양인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애틀랜타총영사관 김대환 부총영사와 손소정 영사가

연휴 ATL공항 이용객 팬데믹 이후 최대
연휴 ATL공항 이용객 팬데믹 이후 최대

공항, 530만명 이용 전망26일 최대...35만명 예상  올 성탄절 등 연말연시 기간 동안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 수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규모를

고베쥬얼그룹,‘도톰한 한국식 반지’ 랩 다이아 첫 론칭
고베쥬얼그룹,‘도톰한 한국식 반지’ 랩 다이아 첫 론칭

한국 디자인 기반 다이아 컬렉션 고베쥬얼그룹이 뉴욕과 LA의 K 블링블링 매장에서 한국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랩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처음 선보이며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

한인상의, '조지아한인상의'로 명칭 변경
한인상의, '조지아한인상의'로 명칭 변경

한오동 회장 연임 승인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명칭이 앞으로 ‘애틀랜타’가 제외돼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Kore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GA)로

조지아 대규모 무보험 전락 현실화 되나
조지아 대규모 무보험 전락 현실화 되나

ACA가집계 결과 19만명 감소최종 46만명 무보험 전락 전망 지난 15일 마감된 2026년 건강보험(오바케어; ACA) 조지아 가입자 규모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조지아 AC

또 복권 열풍...파워볼 잭팟 15억달러
또 복권 열풍...파워볼 잭팟 15억달러

역대 다섯번째 ...20일 추첨 파워볼 잭팟 금액이 15억달러로 불어났다. 파워볼 역대 다섯번째 규모다.17일 밤 진행된 파월볼 추첨에서 전국적 관심이 쏠린 1 등 당첨자는 나오지

귀넷 사립초, 느닷없이 폐교...학부모 '멘붕'
귀넷 사립초, 느닷없이 폐교...학부모 '멘붕'

데큘라 하빈스 프렙스쿨 귀넷의 한 사립초등학교가 갑자기 폐교를 발표해 학부모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데큘라 소재 사립초등학교인 하빈스 프렙 스쿨(Harbins Preparatory

가족이민 전부문 2개월째 전면 동결
가족이민 전부문 2개월째 전면 동결

■ 2026년 1월 영주권 문호취업이민 문호는 소폭 개선4순위 종교이민 4개월 진전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 전부문이 2 개월째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전면 동결됐다.연방국무부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