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루와 룸마

젊은층일수록 “디지털 전도 신중해야...”

지역뉴스 | 종교 | 2018-06-30 18:18:1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베이비부머 30%·밀레니얼 58% “부작용 주의”

크리스천 3명 중 1명 “온라인으로 신앙 나눈다”

디지털 시대의 복음 전도는 인터넷과 소셜미디어(SNS)를 주요 무대로 삼을 수밖에 없다. 세상과 사람들의 시선이 몰리는 곳에서 하나님 나라를 알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는 ‘디지털 전도’가 최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리고 일반적인 추측과 달리 스마트폰이나 소설미디어를 더 자주 사용하는 크리스천 젊은층이 ‘디지털 부작용’에 대해 한층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복음에 대해서는 디지털 세대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한 편이다. 이들에게는 소셜미디어에서 ‘영적인 대화’를 나누는 일이 난처하고 위험한 상황으로 여겨진다. 

여론조사 기관인 바나리서치가 2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기독교인 가운데 3명의 1명 꼴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믿음을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또 비신자 중에서도 10명의 6명 정도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신앙을 나누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와 같은 수치는 소셜미디어 안에서 복음을 전하려는 활동이 적극적으로 벌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바나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크리스천의 28%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믿음을 나눈다’고 응답했다. 또 30%는 ‘개인적으로 이메일 등 인터넷을 통해 신앙을 나누는 편이다’고 답변했으며 12%는 ‘적극적으로 디지털 미디어로 신앙을 나눈다’고 밝혔다.

기독교인의 이런 노력에 대한 실제적인 상황도 확인됐다. 비신자의 58%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신앙을 나누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14%는 페이스북 이외의 다른 소셜미디어를 지적했다. 결국 신앙이 없는 비신자의 72%가 소셜미디어 전도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셈이다.

크리스천 중에서는 ‘비신자와 신앙을 나눌 때 이메일, 동영상, 링크, 페이스북 등 디지털 대화 통로를 사용한다’고 밝힌 사람이 31%로 나타났다. 또 ‘신앙을 나눌 때 디지털 소통 방식이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효과가 있다’고 보는 크리스천은 47%에 달해 절반에 육박했다.

이와 같은 ‘디지털 전도’에 대해 세대별로는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바나리서치는 50~60대 베이비부머 세대와 30~40대 X세대, 10~20대 밀레니얼세대의 반응을 따로 조사해 분석했다.

‘첨단 기술과 디지털 소통이 전도를 더 쉽게 만들었다’고 밝힌 사람은 베이비부머 세대는 39%에 불과했지만 X세대에서는 수치가 64%로 치솟았으며 밀레니얼세대는 이보다 약간 낮은 58%를 기록했다.

또 ‘첨단 기술과 디지털 소통으로 인해 신앙을 나누는 방식과 시기에 대해 좀더 조심스러워졌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베이비부머 세대에서 30%, X세대는 53%, 밀레니얼세대는 58%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을 통해 전도하는 방식을 놓고 젊은층이 중장년층보다 민감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디지털 시대와 아날로그 시대를 비교하는 결과도 나왔다. ‘스마트폰이나 첨단 기술 도구에 사람들이 몰두하면서 개인적으로 일대일 대화를 나누기 더 어려워졌다’고 답변한 사람은 모든 세대에서 비슷한 비율을 보였고 오히려 젊은층에서 조금 더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베이부부머 세대가 60%에 이에 동의했으며 X세대와 밀레니얼세대에서는 모두 69%로 집계됐다.

또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게임 등)첨단 기술 발달로 인해 과거보다 영적인 대화를 더욱 기피하는 것 같다’는 응답자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45%, X세대가 60%, 밀레니얼세대는 64%를 차지했다. 청년층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한 것이다. 디지털 기기를 더 자주 사용하는 젊은층이 부작용과 폐단에 대해서도 더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유정원 종교전문 기자>

젊은층일수록 “디지털 전도 신중해야...”
젊은층일수록 “디지털 전도 신중해야...”

디지털 시대의 전도에 대해 젊은층이 한층 민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면허 없어서"…유아 태우고 광란의 질주
"면허 없어서"…유아 태우고 광란의 질주

55마일 구간서 시속 80마일로 과속, 친모 운전자 검거 알칸소주에서 무면허 운전자가 유아를 차량에 태운 채 경찰의 단속을 피해 도주하다가 전복 사고를 냈다. 전복된 차량에서 어린

켐프 주지사, 유류세 면제 추가 연장
켐프 주지사, 유류세 면제 추가 연장

6월 3일까지 추가연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주민들의 주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류세 면제 조치를 연장했다.켐프 주지사는 오는 2026년 5월 19일

재외국민 한국 금융거래 위임장 전자화 서비스

앞으로 재외동포가 한국내 은행 업무를 대리인에 맡길 때 위임장을 국제 우편으로 보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된다.재외동포청·금융위원회·금융결제 원은 13일 오전 8개 은행과 함께 디지털

'MBA 학위파격할인…' 재정난 대학, 학생유치전

수업료 대폭 할인·장학금 지급AI 전문지식 교육 코스에 집중 미국의 경영전문대학원(MBA)들이 수업료를 절반 가까이 할인해주는 등 혜택을 제공하며 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다.경영전문

귀넷 대중교통 증세 2032년까지 원천 봉쇄
귀넷 대중교통 증세 2032년까지 원천 봉쇄

주지사 새 법 HB328 서명해 귀넷 카운티 주민들이 대중교통 확충을 위한 판매세 인상 여부를 다시 결정할 기회가 최소 6년 이상 사라지게 됐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지난 화요

조지아 신생아 이름 남자 '리암', 여자 '아멜리아'
조지아 신생아 이름 남자 '리암', 여자 '아멜리아'

전국 리암, 올리비아 7년 연속 1위 매년 신생아 이름 통계를 발표하는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올해도 주별 데이터를 공개한 가운데, 조지아주에서 여자아이 이름 1위가 새롭게 바

귀넷 한인 고교졸업생 수석 3명, 차석 3명
귀넷 한인 고교졸업생 수석 3명, 차석 3명

20~25일 고교졸업식 거행 2026년 귀넷공립 및 사립고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한인 학생 3명이 수석졸업자(Valedictorian), 한인학생 3명이 차석졸업자(Salutator

선거구 재조정 벌써부터 후폭풍
선거구 재조정 벌써부터 후폭풍

흑인의원연합,평화시위 촉구특별회기,월드컵과 겹쳐 파장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선거구 재조정 논의를 위한 주의회 특별회기 소집을 전격 발표하자 흑인 의원 단체가 반대 시위를 촉구하

불체자 단속으로 변한 산림지 합동단속
불체자 단속으로 변한 산림지 합동단속

이달 초 북조지아서 대규모 작전 체포 32명 중 25명 불법체류자  북조지아 산림지대에서 진행된 대규모 합동단속으로 모두 32명이 체포됐다. 체포된 사람 중 다수가 불법체류자여서

전도지 주는 척… 한인마트서 잇단 강도 사건
전도지 주는 척… 한인마트서 잇단 강도 사건

둘루스 지역 상가 주차장서 노인 대상…이달에만 5건  둘루스 지역 한인마트 등 한인상가 지역에서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귀넷 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