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워싱턴에 한국전 추모의 벽 건립”

미주한인 | | 2018-06-29 21:21:4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기념 공원 안에 ‘추모의 벽’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원을 마련 못해 진척을 보지 못하던 ‘추모의 벽’ 건립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유엔참전용사 추모식을 맞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메시지를 통해 “한국전쟁은 잊힌 전쟁이 아니다.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기념 공원 안에 추모의 벽 건립을 추진할 것”이라며 “전몰장병 한 분 한 분의 숭고한 희생과 업적을 세계인과 함께 기억하고 기리겠다”고 말했다. 

‘추모의 벽(Wall of Remembrance)은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미군 3만6940명의 이름을 새겨 넣은 조형물을 DC 내셔널 몰에 있는 한국전 기념공원에 건립하는 사업이다.  

‘추모의 벽’ 건립사업은 2010년경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이 미국 젊은 세대들에게 6·25가 잊힌 전쟁이 되지 않고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해왔다. 지난 2016년 연방 상하원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에 관한 법안(Korean War Veterans Memorial Wall of Remembrance Act)이 통과되고 10월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서명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그러나 연방정부 예산을 사용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약 2천500만 달러로 추산되는 건립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추모의 벽은 한국전 참전기념 공원 인근에 있는 베트남전 참전기념공원의 베트남 참전자 명단이 새겨진 ‘추모의 벽’과 유사한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 기념공원 내에 있는 원형의 벽을 크리스탈로 만들고 전사자의 이름을 새겨 넣을 예정이다. 

또 전사자 명단 이외에 6·25전쟁에 미군 소속으로 참전했던 한국군(카투사)의 전사자와 부상자, 실종자, 포로의 인원수도 포함시키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이종국 기자>

“워싱턴에 한국전 추모의 벽 건립”
“워싱턴에 한국전 추모의 벽 건립”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3개 보험사, 차보험료 인하
조지아 3개 보험사, 차보험료 인하

리버티 뮤추얼, 세이프코 등 5%대 인하 존 F. 킹 조지아주 보험 및 안전 소방 커미셔너는 3개 보험사가 조지아주 고객들의 보험료를 인하한다고 발표했다.킹 커미셔너실의 발표에 따

30년 모기지 금리 연중 최저치... 주택구매자 '숨통'
30년 모기지 금리 연중 최저치... 주택구매자 '숨통'

이번 주 장기 모기지 금리 6.21% 이번 주 미국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가 소폭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조지아한인입양인협회 '만찬 간담회'
조지아한인입양인협회 '만찬 간담회'

조지아한인입양인협회(KAAG·회장 아만다 조)는 지난 13일 둘루스 서라벌에서 ‘입양인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애틀랜타총영사관 김대환 부총영사와 손소정 영사가

연휴 ATL공항 이용객 팬데믹 이후 최대
연휴 ATL공항 이용객 팬데믹 이후 최대

공항, 530만명 이용 전망26일 최대...35만명 예상  올 성탄절 등 연말연시 기간 동안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 수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규모를

고베쥬얼그룹,‘도톰한 한국식 반지’ 랩 다이아 첫 론칭
고베쥬얼그룹,‘도톰한 한국식 반지’ 랩 다이아 첫 론칭

한국 디자인 기반 다이아 컬렉션 고베쥬얼그룹이 뉴욕과 LA의 K 블링블링 매장에서 한국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랩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처음 선보이며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

한인상의, '조지아한인상의'로 명칭 변경
한인상의, '조지아한인상의'로 명칭 변경

한오동 회장 연임 승인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명칭이 앞으로 ‘애틀랜타’가 제외돼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Kore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GA)로

조지아 대규모 무보험 전락 현실화 되나
조지아 대규모 무보험 전락 현실화 되나

ACA가집계 결과 19만명 감소최종 46만명 무보험 전락 전망 지난 15일 마감된 2026년 건강보험(오바케어; ACA) 조지아 가입자 규모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조지아 AC

또 복권 열풍...파워볼 잭팟 15억달러
또 복권 열풍...파워볼 잭팟 15억달러

역대 다섯번째 ...20일 추첨 파워볼 잭팟 금액이 15억달러로 불어났다. 파워볼 역대 다섯번째 규모다.17일 밤 진행된 파월볼 추첨에서 전국적 관심이 쏠린 1 등 당첨자는 나오지

귀넷 사립초, 느닷없이 폐교...학부모 '멘붕'
귀넷 사립초, 느닷없이 폐교...학부모 '멘붕'

데큘라 하빈스 프렙스쿨 귀넷의 한 사립초등학교가 갑자기 폐교를 발표해 학부모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데큘라 소재 사립초등학교인 하빈스 프렙 스쿨(Harbins Preparatory

가족이민 전부문 2개월째 전면 동결
가족이민 전부문 2개월째 전면 동결

■ 2026년 1월 영주권 문호취업이민 문호는 소폭 개선4순위 종교이민 4개월 진전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 전부문이 2 개월째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전면 동결됐다.연방국무부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