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둘루스에 대형 싱크홀... 귀넷,한인업체에 "고치든가 배상"

지역뉴스 | | 2018-06-27 18:18:22

벤처 드라이브 싱크홀,한인회사 피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귀넷 법원에 소송제기

싱크홀 부지 소유사에 

"파이프 잘못 매설해"

귀넷카운티는 지난 21일 둘루스 벤처 드라이브에 발생한 두 개의 대형 싱크홀 보수공사를 위해 한인 소유 회사를 포함 두 곳의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당한 회사는 벤처 아웃렛 몰 LLC와 한인 오모 씨 소유 회사인 베스트프렌드 개발사다.  카운티는 소장에서 "두 개의 싱크홀에 대한 보수 공사가 이뤄지지 않고 방치될 경우 카운티의 폭우 시스템에 '재앙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카운티 정부는 법원의 개입 없이는 벤처 아웃렛 몰이 보수공사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 않아 귀넷 고등법원으로 하여금 벤처 아웃렛 몰 혹은 베스트프렌드 개발사에 보수 명령을 내려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소장은 만일의 경우 개인소유인 사고 현장에 들어가 카운티가 자체적으로 공사를 진행한 이후 보수비용을 이들 두 회사가 책임지도록 승인해달라는 내용도 담고 있다.

벤처 아웃렛 몰과 베스트프렌드 개발사 소유주는 언론사가 보낸 일체의 이메일 및 전화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고 지역신문 AJC가 전했다. 소장은 프레드 필수프 몰 대표가 카운티와의 대화에 응하지 않고 전화를 걸면 끊어버렸다고 적고 있다. 또 다른 업주 한인 오씨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AJC는 전했다.

싱크홀 원인에 대해 소장은 두 회사가 관리하는 폭우저장 연못으로 연결되는 파이프가 잘못 매설돼 발생한 것으로 적고 있다. 지난 21일 첫 싱크홀 발생 후  더욱 확대돼 현재는 주차장 일부까지 확산됐다. 싱크홀은 두 군데이며, 하나는 카운티 맨홀과 수도관 인근이며, 또 다른 하나는 두 회사가 관리하는 연못 인근에서 발생했다. 

소장은 카운티 맨홀 주변의 토사가 모두 사라져 맨홀을 지탱하는 구조가 매우 위험한 상태이며, 이를 방치할 경우 인근 지역의 폭우시스템에 재앙적인 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카운티 정부는 긴급처방으로 하수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싱크홀 한 군데에 고인 물을 퍼내는 작업을 실시했다. 

카운티 정부는 싱크홀이 발생한 지난 21일부터 통행이 중단된 인근 벤처 드라이브에 많은 비가 내릴 경우 도로붕괴 가능성도 있다고 소장에서 주장했다.  조셉 박 기자

둘루스에 대형 싱크홀...  귀넷,한인업체에 "고치든가 배상"
둘루스에 대형 싱크홀... 귀넷,한인업체에 "고치든가 배상"

벤처 드라이브에 생겨난 두 개의 싱크홀 중 하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번엔 12억2천만 달러…미국에 석달 쌓인 복권대박 터졌다
이번엔 12억2천만 달러…미국에 석달 쌓인 복권대박 터졌다

3개월간 누적된 당첨금 12억2천만 달러의 주인이 결정됐다.27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인 복권 중 하나인 '메가 밀리언스'는 이날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결정됐다고 밝혔

미언론, 한국 여객기사고 톱뉴스로 보도…"정치격변 와중에 발생"
미언론, 한국 여객기사고 톱뉴스로 보도…"정치격변 와중에 발생"

전문가 "사고기종인 보잉 737-800은 국제항공교통 중추…사고 놀랍다" 29일(한국시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를 낳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해 미국 매체

제주항공 여객기 무안공항서 충돌·화재…179명 사망·2명 구조
제주항공 여객기 무안공항서 충돌·화재…179명 사망·2명 구조

국내 발생 역대 최대피해 항공기 사고, 생존자 2명은 꼬리 쪽 승무원들관제탑 '조류 충돌' 경고 직후 여객기 구조요청…동체 착륙 중 사고희생자 대부분 광주·전남 지역민…연말여행 나

아듀 2024!… 올 한 해 주택시장 어떤 일이
아듀 2024!… 올 한 해 주택시장 어떤 일이

■ 되돌아보는 2024년 주택 시장(상)하반기에‘균형·바이어스 마켓’지역 늘어수수료 새 규정, 우려했던 혼란 크게 없어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끝나가고 있다. 4년 만에 치

바이어 한숨 소리 끊이지 않은 상반기 주택시장
바이어 한숨 소리 끊이지 않은 상반기 주택시장

■ 되돌아보는 2024년 주택 시장(하) ‘고주택가·고이자율·매물 부족’악재 이어져 보험료는 오르고, 보험금은 수리비에 미달 올해 상반기 주택 시장의 키워드는 ‘내 집 마련 여건

고소득자 FAFSA 제출할 필요 없다?… 잘못 알려진 정보
고소득자 FAFSA 제출할 필요 없다?… 잘못 알려진 정보

지난 1일 공식 접수가 시작된‘연방 학자금 보조 무료 신청서’(FAFSA) 작성에 한창인 학부모가 많다. FAFSA는 연방 무상 학자금 보조, 연방 학자금 대출, 대학별 학비 보조

소아청소년 건강 빨간불… 비만율 동북아 4개국 중 가장 높아
소아청소년 건강 빨간불… 비만율 동북아 4개국 중 가장 높아

“키가 크니까 괜찮겠지 싶었는데 몸무게가 점점 늘어나니까 이젠 걱정이 되네요.” 세종에 사는 박모(39)씨는 딸의 몸무게 때문에 고민이 크다. 현재 6세인 딸의 키는 124㎝지만,

컴퓨터·스마트폰 장시간 사용 후 손가락 끝이‘저릿'하다면
컴퓨터·스마트폰 장시간 사용 후 손가락 끝이‘저릿'하다면

■ 강남세브란스병원 오원택 정형외과 교수 <사진=Shutterstock>  살면서 한번쯤 손을 쥐기 불편하고 손가락 끝이 저린 적이 있을 것이다. 손을 과도하게 쓰거나

‘계란=금란’… 올해 가격 46%↑·물가 비상
‘계란=금란’… 올해 가격 46%↑·물가 비상

조류독감·살모넬라 등전국 공급 규모 급감연휴 특수 겹치며 가중식탁 물가 전반‘들썩’ 연말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조류 독감 확산과 살모넬라균 오염 등으로 공급은 급감하면서

“유학생들 트럼프 취임 전 입국하라”… 대학들 경고
“유학생들 트럼프 취임 전 입국하라”… 대학들 경고

■ 반이민정책 강화 ‘비상’일부국 입국금지령 우려”국경차르“, 불체자 가족시민권 자녀도 함께 구금”  USC 등 주요 대학들이 트럼프 2기 출범 직후 입국금지령을 우려해 해외 출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