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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성에 위험한 나라’ 톱10

미국뉴스 | | 2018-06-27 18: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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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인도, 시리아 등과 함께 유엔(UN) 193개 회원국 중 서방 국가로는 유일하게 여성에 가장 위험한 나라 10위권에 드는 불명예를 안았다.

26일 톰슨로이터재단이 세계 여성문제 전문가 5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은 서방국가로는 유일하게 세계에서 여성에 가장 위험한 국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재단은 여성 전문가들에게 193개 UN 회원국 중 성폭력, 건강보험 접근성, 여성의 인식에 대한 관행과 전통, 성폭력 이외의 폭력, 인신매매 등 여러 항목에서 여성에 가장 위험한 나라를 지목하도록 했다. 

그 결과 미국은 종합 평가에서 여성에 10번째로 위험한 나라로 지목됐다. 여성에 대한 성범죄 우려가 큰 국가에 대한 설문에서는 미국이 시리아와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다. 여성이 가정폭력이나 정서적 학대 등 성폭력 이외의 폭력에 노출될 우려가 큰 국가들의 순위에서는 미국이 6위를 차지했다. 

미국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네트워크'의 신디 사우스워스 부대표는 여성을 겨냥한 폭력에 대한 언론 보도가 이런 이미지를 부추겼을 것으로 보고 이런 결과가 실제 상황을 제대로 반영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이번 설문 결과 종합 평가에서 인도가 세계에서 여성에 가장 위험한 나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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