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근속 20주년
임직자 임명감사예배도
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가 17일 교회 창립 37주년 기념과 담임목사 20년 근속 및 임직자 임명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김세환(아틀란타 한인감리교회) 목사는 ‘주님의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주님이 우리의 구세주이심을 믿고 고백하는 교회는 흔들리지 않는다”라며 “시온교회가 그동안 지역선교를 잘 감당해 왔고 큰 사고를 당했을 때에도 잘 극복한 것은 주님이 지켜주신 것이며, 앞으로도 놀라운 역사를 계속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훈 장로의 교회약사 보고에 이어 김성구 한인교회협의회장, 류재원 한인목사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류도형 목사는 송희섭 목사의 20년 근속에 대해 “송 목사는 ‘사람 낚는 어부가 되라’와 ‘내 양을 먹이라’는 주님의 명령에 초심을 잃지 않고 순종해 선교와 양떼 사랑에 헌신했다”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시온교회는 이날 권사에 윤순덕, 신성식, 임종열, 김에스더, 김세현, 최영숙, 백경희씨를, 명예권사에 김명숙씨를, 집사에 김기원, 최정훈, 김기철, 김소영씨를 임명했다. 제14회 시온상 수상자에는 고한구 장로가 선정됐다.
송희섭 목사는 근속 20년을 맞아 그 동안의 목회수상을 책으로 엮어 ‘시온 20년’이란 책을 발간했다. 조셉 박 기자
17일 시온연합감리교회 창립 37주년 기념예배에서 송희섭(오른쪽 강단) 목사가 권사 임직자 8명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