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여종업원과 외식 중 음료에 약물을 타 정신을 잃게 만들고 성폭력을 시도한 귀넷 변호사가 지난 4일 경찰에 체포됐다.
귀넷 경찰에 따르면 앤소니 밴 존슨 변호사의 통역요원으로 일하던 피해 여성은 치근 존슨과 일과 후 식사를 하러 한 식당으로 향했다. 이 여성은 음료를 주문하고 화장실에 잠시 다녀왔다. 돌아와 보니 이미 음료는 식탁 위에 놓여져 있었고, 음료수 컵 밑바닥에 가루를 발견했지만 그녀는 녹지 않은 소금이라고 여겼다.
이 여성은 음료수를 다 마셨고, 수 시간이 지나 깨어날 때까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기억할 수 없었다. 성폭력 검사가 진행됐지만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후에 이 여성의 체내에서 소위 ‘물뽕’으로 불리는 GHB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밴 존슨을 스케줄 약물 사용 혐의로 체포해 기소했으나 현재는 1만 1,2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
밴 존슨은 지난 2월까지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경찰은 다른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추청하고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