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까지 철수 완료
소유 부동산 매각 경우
몰 재개발 진전 가능성
귀넷정부 기대감 표시
몰 소유주는 아직 침묵
귀넷 플레이스 몰에 있는 시어스 백화점 폐쇄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귀넷 카운티 정부는 시어스 백화점 폐쇄가 오히려 귀넷 몰 재개발을 촉진시킬 수 있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귀넷 몰 시어스 백화점은 최근에 점포를 폐쇄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폐쇄는 적자 점포에 대한 백화점 본사측이 최근에 내린 조치의 일환이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귀넷 몰 외에 2곳의 매장이 폐쇄 대상에 포함됐다.
백화점 측은 늦어도 9월 초까지는 퍠쇄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시어스의 폐쇄로 현재 귀넷 몰에는 소위 앵커 테넌트로는 기존의 메이시스 백화점과 최근 몇년 새 새롭게 입주한 한국계 메가마트와 한인 운영 뷰티 마스터가 영업 중에 있다.
시어스의 폐쇄는 일반인의 생각과는 달리 몰 소유주인 문빔 캐피털사와 귀넷 정부는 오히려 이를 반기고 있다. 지지부지하던 몰 재개발 계획이 시어스 백화점 폐쇄로 활성화 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샬롯 내쉬 귀넷 의장은 2일 "만일 시어스 측이 백화점 부지를 매각할 경우 이는 귀넷 몰은 물론 인근 지역 재개발에 상당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어스는 현재 매장 건물뿐만 아니라 대지 및 주변 주차장 부지를 소유하고 있다. 이 같은 시어스의 부동산 소유권은 그동안 귀넷 몰 재개발 계획 추진에 적지 않은 장애물로 작용해 왔다.
통상 시어스 백화점은 매장을 철수할 경우 소유 건물 및 부지도 매각해 왔다. 그러나 귀넷 몰의 경우 아직 회사 측의 입장은 확인된 바 없다. 언론의 접촉 시도에도 회사측은 더 알려 줄 내용이 없다는 입장이다.
시어스 측이 매장 철수와 함께 소유 부동산도 매각한다면 이제 몰 재개발에 따른 공은 몰 소유주인 문빔사에게 넘어 가는 상황이다.
2013년 귀넷 몰을 매입한 뒤 2017년 초 대대적인 재개발 계획을 발표했던 문빔사는 이후 이렇다할 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당시 문빔사는 두 백회점 중 한 곳을 허물고 그 곳에 아파트를 건설하는 한편 몰 양쪽에는 대규모 사무공간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의 야심찬 재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후 문빔사는 공식적인 재개발 계획서를 카운티 정부에 제출하지 않고 있고 별다른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닉 마지노 귀넷 상의 부회장은 "말 잔치만 벌인다"며 문빔사를 비난하며 소유권을 넘길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문빔사 대변인은 지난달 말께 "몰 재개발 계획은 아직 유효하다"면서도 시어스 백화점 철수와 관련 재개발 계획의 구체적 추진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고 있다. 이우빈 기자

귀넷몰 시어스 백화점, 현재 폐쇄 절차가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