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루와 룸마

호텔은 쉬는 곳?… 난 ‘파티’〈플레이케이션〉 하러 간다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8-05-18 09:09:3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최근 오픈한 서울 신사동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포포인츠 강남)’은 최상층인 23층을 스카이라운지 대신 펜트하우스 2개로 구성했다. 루프탑 바와 조리가 가능한 다이닝룸을 갖춘 ‘펜트하우스 파티(135㎡)’와 자쿠지를 갖춘 ‘펜트하우스 레지던스(135㎡)’다. 

또 지난해 12월 서울 테헤란로에 문을 연 L7 강남 역시 최상층인 27층을 프라이빗 파티 콘셉트의 스위트룸 ‘어퍼 하우스(130㎡)’와 여성들의 파자마 파티나 브라이덜 샤워(신부파티) 공간인 ‘퀸즈 스위트(50㎡)’ 등으로 꾸몄다. 

연말연시는 물론 주말에도 열리는 강남의 소규모 파티 수요를 타깃으로 한 객실 구성이다. 특히 하루 숙박비가 100만 원대인 L7강남의 ‘퀸즈 스위트’는 호텔 오픈 반년도 안됐지만 평균 예약율이 80% 이상을 유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휴가나 주말에 쉬는 장소 넘어

도심서 밤늦도록 즐길 수 있는

파티·이벤트룸 최상층에 배치

 ‘포포인츠 강남’ ‘L7 강남’ 등

오픈 반년도 안돼 예약률 80%

호텔업계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호캉스(호텔+바캉스)’와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을 넘어 이제는 ‘플레이케이션(play+vacation)’이 부상하고 있다. 

플레이케이션은 휴가 때나 주말 도심 호텔에 머물며 쉬는 것을 넘어, 즐길 거리가 많은 도심에서 파티까지 열며 밤늦게까지 제대로 놀 수 있도록 하는 콘셉트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호텔업계도 다양한 객실과 패키지를 갖추고 식음료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타깃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플레이케이션의 대표 사례는 앞서 소개한 ‘포포인츠강남’과 ‘L7강남’이다. 파티에 최적화된 공간을 갖추며 비즈니스와 특급호텔 사이 틈새시장을 열고 있다. L7강남 관계자는 “IT와 금융 업체가 몰린 테헤란로 인근에는 큰 거래나 프로젝트 성공 후 소규모 파티를 여는 수요가 많다”며 “패션·뷰티에 관심이 많은 여성층 역시 인근에서 쇼핑을 즐기고 저녁에는 파자마 파티를 즐기는 경우가 많아 최상층에 스위트 개념으로 객실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오픈한 ‘글래드 라이브 강남’ 호텔도 펜트하우스 층은 아니지만, 실내수영장과 뱅앤올룹슨 스피커 등을 갖춘 풀(Pool) 스위트(81·79㎡)가 이색적인 연말 파티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글래드하우스(53㎡) 객실도 침실과 리빙룸을 구분해 프라이빗 파티가 가능한 공간이다. 

펜트하우스를 전용 파티룸으로 꾸미지는 않았지만 특색있는 공간 배치로 눈길을 끄는 호텔도 많다. 홍대 인근에 문을 여는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역시 6개의 스튜디오 타입 파티·이벤트 공간을 갖췄다. 특히 4개 ‘아티스트 스위트’는 설치미술가 박여주, 사진작가 로랑 세그리셔 등이 참여해 예술작품처럼 꾸몄다. 

또 4~5성급 1,700 객실을 자랑하는 한국 내 최대 규모의 호텔 ‘드래곤 시티’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 카페, 파티 룸으로 꾸며진 ‘스카이 킹덤’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31층 ‘킹스 베케이션’과 33층 ‘스파이 앤 파티룸’은 바 안에 실내 수영장과 스카이워크, 파티 공간 등을 갖췄다.       <이재유 기자>

호텔은 쉬는 곳?… 난 ‘파티’<플레이케이션> 하러 간다
호텔은 쉬는 곳?… 난 ‘파티’<플레이케이션> 하러 간다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의‘펜트하우스 파티’.

호텔은 쉬는 곳?… 난 ‘파티’<플레이케이션> 하러 간다
호텔은 쉬는 곳?… 난 ‘파티’<플레이케이션> 하러 간다

L7강남의‘퀸즈스위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면허 없어서"…유아 태우고 광란의 질주
"면허 없어서"…유아 태우고 광란의 질주

55마일 구간서 시속 80마일로 과속, 친모 운전자 검거 알칸소주에서 무면허 운전자가 유아를 차량에 태운 채 경찰의 단속을 피해 도주하다가 전복 사고를 냈다. 전복된 차량에서 어린

켐프 주지사, 유류세 면제 추가 연장
켐프 주지사, 유류세 면제 추가 연장

6월 3일까지 추가연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주민들의 주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류세 면제 조치를 연장했다.켐프 주지사는 오는 2026년 5월 19일

재외국민 한국 금융거래 위임장 전자화 서비스

앞으로 재외동포가 한국내 은행 업무를 대리인에 맡길 때 위임장을 국제 우편으로 보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된다.재외동포청·금융위원회·금융결제 원은 13일 오전 8개 은행과 함께 디지털

'MBA 학위파격할인…' 재정난 대학, 학생유치전

수업료 대폭 할인·장학금 지급AI 전문지식 교육 코스에 집중 미국의 경영전문대학원(MBA)들이 수업료를 절반 가까이 할인해주는 등 혜택을 제공하며 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다.경영전문

귀넷 대중교통 증세 2032년까지 원천 봉쇄
귀넷 대중교통 증세 2032년까지 원천 봉쇄

주지사 새 법 HB328 서명해 귀넷 카운티 주민들이 대중교통 확충을 위한 판매세 인상 여부를 다시 결정할 기회가 최소 6년 이상 사라지게 됐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지난 화요

조지아 신생아 이름 남자 '리암', 여자 '아멜리아'
조지아 신생아 이름 남자 '리암', 여자 '아멜리아'

전국 리암, 올리비아 7년 연속 1위 매년 신생아 이름 통계를 발표하는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올해도 주별 데이터를 공개한 가운데, 조지아주에서 여자아이 이름 1위가 새롭게 바

귀넷 한인 고교졸업생 수석 3명, 차석 3명
귀넷 한인 고교졸업생 수석 3명, 차석 3명

20~25일 고교졸업식 거행 2026년 귀넷공립 및 사립고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한인 학생 3명이 수석졸업자(Valedictorian), 한인학생 3명이 차석졸업자(Salutator

선거구 재조정 벌써부터 후폭풍
선거구 재조정 벌써부터 후폭풍

흑인의원연합,평화시위 촉구특별회기,월드컵과 겹쳐 파장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선거구 재조정 논의를 위한 주의회 특별회기 소집을 전격 발표하자 흑인 의원 단체가 반대 시위를 촉구하

불체자 단속으로 변한 산림지 합동단속
불체자 단속으로 변한 산림지 합동단속

이달 초 북조지아서 대규모 작전 체포 32명 중 25명 불법체류자  북조지아 산림지대에서 진행된 대규모 합동단속으로 모두 32명이 체포됐다. 체포된 사람 중 다수가 불법체류자여서

전도지 주는 척… 한인마트서 잇단 강도 사건
전도지 주는 척… 한인마트서 잇단 강도 사건

둘루스 지역 상가 주차장서 노인 대상…이달에만 5건  둘루스 지역 한인마트 등 한인상가 지역에서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귀넷 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