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401(k) 적립 . 고학력 직종 . 소셜연금액 차이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18-05-17 10:10:55

401k,은퇴연령,고학녁,소셜연금액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여성 근로인력 증가로 부부 동시은퇴 추세 등

기대수명 늘어난 이유 외 복합적인 원인 영향

미국인들의 기대수명은 길어지고 예전보다 훨씬 더 건강하게 살아간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은 미국인들이 은퇴를 늦추고 일을 더 오래 일하려는 이유가 늘어난 수명과 건강에 있다고 본다. 하지만 단지 이런 이유로만 일을 오래하는 것은 아니다. 인터넷 경제 전문사이트 마켓워치는 미국인들이 일을 더 오래하는 이유를 간추렸다. 

매사추세츠 웰즐리 대학의 경제학 교수 커트니 코일은 미국인들의 일을 더 오래하는 이유 4가지를 조사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전국 경제연구청이 최근 공개한 이 논문에 따르면 과거 20년 동안 미국인들의 근로 참여율은 남성과 여성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성별비율로는 남성이 훨씬 앞선다. 

■교육 요인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일수록 은퇴를 늦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은 아마도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들은 신체적 노동보다는 정신 노동일에 종사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체 노동을 하면 체력적 문제로 일을 더 오래할 수 없다는 이유다. 코일 교수는 특히 이들은 학위 취득을 위해 더 오랜기간 공부를 하기 때문에 직장 진출 역시 상대적으로 늦어지면서 직장생활을 더 오래하는 또다른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근로 인력 여성 증가 요인

보고서는 배우자 모두 일을 할 때는 거의 동시에 은퇴 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따라서 근로 여성이 늘어나 더 오래 일을 하게 되면 남편들 역시 일을 더 오래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성들이 일을 더 하려는 이유는 있다. 어떤 여성들을 은퇴 대비 저축을 늘려가기 위해 일을 더 오래하려고 할 것이고 또 어떤 여성들은 자녀들 또는 기타 가족들을 돌보느라 직장생활을 하지 못하다가 다시 근로에 복귀하면서 남성들보다 은퇴를 늦추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또는 단순히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고 은퇴 준비가 안됐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논문을 밝혔다. 

■401(k)와 같은 확정기여형(defined contribution) 은퇴 플랜으로의 전환

과거 미국인들의 은퇴 플랜은 펜션(pension)이라고 부르는 확정급여형(defined benefit) 플랜이 주를 이뤘다. 확정 급여형플랜, 즉 펜션은 직원들의 근무 기간과 급여에 따라 회사가 은퇴 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수명이 길어지면서 기업들의 펜션 부담이 커지자 1970년대 후반부터 회사들은 401(k)와 같이 직원들이 돈을 모으고 회사에서 일부를 도와주는 방식의 확정기여형 은퇴 플랜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펜션과 다르게 확정 기여형 플랜은 종업원이 주로 돈을 적립한다. 대신 IRS는 세금을 내기전 수입에서 돈을 적립할 수 있도록 세금 유예 혜택을 준다. 세금은 찾아 쓸 때 내면 된다. 하지만 모든 회사들이 직원들을 위해 이런 은퇴 플랜을 제공해주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펜션을 401(k)로 바꾸면 일을 더 오래하는 이유는 무엇일 까. 

펜션은 일을 더 오래한다고 해서 금액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일을 오래한 사람일수록 베니핏은 더 많겠지만 회사가 정해놓은 은퇴 연령까지만 금액이 늘어난다. 따라서 일을 더 오래해 은퇴 수입을 더 늘려야한다는 근로 인센티브가 부족하다. 이에반해 401(k)는 직원들이 직접 자신의 급여에서 적립하는 것이므로 일을 더 오래할수록 어카운트에 더 많은 돈을 쌓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단 6개월만 은퇴를 늦추고 일을 한다면 30년 동안 급여의 1%를 추가로 적립하는 것과 같은 저축 효과를 낸다는 연구 보고서도 있다. 

■소셜시큐리티 개혁 

2018년 62세가 되는 사람의 만기 은퇴 연령은 66세4개월이다. 또 이 연령은 매년 2개월씩 늘어나다가 2022년 62세가 되는 1960년생 이후부터는 만기 은퇴 연령이 67세다. 

매년 2개월씩 늘어나기 때문에 은퇴는 그만큼 멀어져만 간다. 

물론 건강이 필수 조건이기는 하다. 하지만 일을 더 오래함으로써 받을 수 있는 건강 베니핏도 무시하지 못한다. 

미시간 대학의 로버트 윌리스와 수전 윌리스 교수와 랜드 연구소의 이코노미스트 수잔 로웨더가 2010년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은퇴는 은퇴자에게 있어서 정신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뿐더러 인지 저하 및 치매 잠재력을 높인다. 

일을 하면 두뇌 활동도 활발하게 유지할 수 있고 비만보다 더 위험한 인간관계를 촉진하고 고독함을 줄여준다. 미국 45세 성인의 약 4,300만명이 만성 고독감에 시달리고 있다. 

■은퇴전 계획

막상 은퇴를 하고 나면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할 지 방향 감각을 잃는다. 미국인들은 은퇴에 얼마의 자금이 필요한지를 계산하게 되는데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자금으로 어떻게 은퇴 생활에 맞춰 살아야 하는지 등등의 계획을 세우지 못한다. 

이같이 무계획적으로 은퇴하게 되면 인간 관계에 문제가 생겨 많은 시간을 집안 소파에 앉아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될 것이고 이로인해 잠재적 우울증과 기타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은퇴전 갑자기 생겨나는 많은 시간을 어떻게 슬기롭게 보낼 수 있는지에 대해 충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김정섭 기자>

401(k) 적립 . 고학력 직종 . 소셜연금액 차이
401(k) 적립 . 고학력 직종 . 소셜연금액 차이

요즘 미국인들은 은퇴를 늦추고 일을 더 오래한다. 교육 수준도 높아졌고 또 건강도 좋아져 근로 능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Doug Chayka/The New York Times>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켐프 주지사, 정치적 변화 대신 질서 있는 이양 선택
켐프 주지사, 정치적 변화 대신 질서 있는 이양 선택

선거구 조정 및 주지사 권한 제한 안해일부 정치권 특별 입법회의 요구 거절 24년만에 주지사 자리를 민주당에 내주게 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수요일, 조지아주의 정치적 경계선을

미래 포사이스 최대인종은 아시안…귀넷은 히스패닉
미래 포사이스 최대인종은 아시안…귀넷은 히스패닉

▪ 조지아 장기 인구 전망 보고서아시안∙히스패닉 인구 증가 주도64개 카운티 백인비율 절반 미만 4명 중 1명 65세 이상 고령층  조지아 인구가 향후 수십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

존청 변호사, 19일 애틀랜타서 택스·자산 세미나
존청 변호사, 19일 애틀랜타서 택스·자산 세미나

19일 10AM-4PM 둘루스 세미나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JC ONE 그룹의 존청 변호사 겸 회계사가 진행하는 재정 세미나가 오는 11월 19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단식투쟁∙ 자살 이어 이번엔 수감자 탈출
단식투쟁∙ 자살 이어 이번엔 수감자 탈출

폭스턴 이민 구치소서1일 30대 남성 탈출 조지아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수용자가 탈출해 수사당국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탈출 5일이 지나도록

귀넷도 ‘블루 쓰나미’…공화 주의원 대거 낙선
귀넷도 ‘블루 쓰나미’…공화 주의원 대거 낙선

기존12명 중 최소5명만 생존홍수정 의원은 재검표 가능성  3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의 이른바 ‘블루 쓰나미’는 귀넷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번 선거 결과 귀넷 카운티에서 주의회에

프라미스원은행, 창립 18주년 기념 및 특별 CD 프로모션
프라미스원은행, 창립 18주년 기념 및 특별 CD 프로모션

3분기 순익 328만 달러, 7% 증가 프라미스원은행이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창립 18 주년을 맞이했다.급변하는 금융 환경속에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건전한 경영을 바탕으로 안

아틀란타 벧엘교회, 8일 창립 11주년 감사예배
아틀란타 벧엘교회, 8일 창립 11주년 감사예배

오후 1시 30분 영화 '부흥' 상영 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목사 이혜진)가 오는 8일 오전 11시 교회 대예배실에서 창립 11주년 감사예배를 갖는다‘11th His Story" —

"정승범 실무관입니다"...공관 사칭 보이스피싱 극성
"정승범 실무관입니다"...공관 사칭 보이스피싱 극성

애틀랜타 총영사관 주의 당부 애틀랜타총영사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 전화가 폭증하고 있어 동남부 한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총영사관에 따르면 최근 공관 대표전화로로 발신자로 표시하

GGC 재학생, 귀넷 커미셔너 당선 이변
GGC 재학생, 귀넷 커미셔너 당선 이변

현직 유일 공화 위원 눌러 3일 치러진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선거에서 조지아 귀넷 칼리지(GGC) 재학생이 현직 커미셔너를 누르고 당선되는 이변이 일어났다.4일 개표 결과와 귀넷

‘영양소의 보고’브로콜리…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영양소의 보고’브로콜리…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핵심 정보삶으면 비타민 C, B6 등 수용성 영양소 손실 커져찌거나 전자레인지 조리하면 영양소 보존에 유리항암 효과 기대되는 설포라판, 높은 열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