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오래 살고싶으면‘아침형 인간’이 되라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18-05-02 09:09:37

아침형 인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성공한 사람 중에는 아침형 인간이 많다. 남보다 일찍 일어나 하루를 계획하고 시간을 잘 활용하니 남보다 성공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것이다. 아침형 인간이 주는 또 다른 장점이 있다. 아침형 인간이 저녁형 인간에 비해 오래 산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최근 발표됐다. 

 노스웨스턴 대학 신경학과 크리스틴 L. 넛슨 교수팀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철저한 저녁형’(Definite Evening Type)의 사망 위험이 ‘철저한 아침형’(Definite Morning Type)에 비해 약 10%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원인은 아침형에서 저녁형으로 바뀌는 정도에 따라서 질병 발생 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저녁형 인간의 경우 ‘심리적 장애’(Psychological Disorder) 발생 위험이 아침형 인간에 비해 2배나 높았고 당뇨병 발생 확률도 약 30%나 더 높았다고 연구팀이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저녁형인 경우 호흡기 질환 위험은 약 23%, 소화기 질환 위험은 약 22% 더 높은 것으로도 나타났다. 

 넛슨 교수는 “아침형과 저녁형을 결정하는 요인 중 유전적인 요인도 일부 있다”라며 “그러나 서서히 잠자리 시간을 앞당기고 취침 전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등의 노력을 통해 늦잠 습관을 개선할 수 있다”라고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연구팀은 38세부터 73세 사이 약 43만 3,268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각자를 철저한 아침형, 중간정도 아침형, 철저한 저녁형, 중간정도 저녁형 등으로 구분하고 약 6년 반 동안 건강 상태를 점검받았다. 조사 기간 중 발생한 사망의 경우 사망자의 사망 증명서를 통해 사망 원인 등이 파악됐다. 조사에서 연령, 성별, 흡연 여부, ‘신체질량지수’(BMI), 취침 시간 등의 변동 요인은 통제됐다. 보고서는 국제 학술지 ‘시간 생물학’(Chronobiology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

     <뉴욕타임스><준 최 객원기자>

오래 살고싶으면‘아침형 인간’이 되라
오래 살고싶으면‘아침형 인간’이 되라

저녁형 인간인 ‘올빼미’족이 아침형 인간에 비해 질병 위험도 높고 평균 수명도 짧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