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LA 한인무역협회(옥타 LA) 회장을 역임한 박병철(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이사장이 오는 10월 실시될 예정인 월드옥타 제20대 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 차기회장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4년째 이사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박 이사장에 대한 월드옥타 전 세계 지회들의 지지와 한국정부의 각별한 관심으로 미루어 차기회장 당선이 유력하다.
김무호 옥타 LA 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박 이사장의 월드옥타 차기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한국 방문일정 때문에 이날 이사회에 참석하지 못한 박 이사장을 대신해 김 회장은 “지난 6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20차 세계대표자대회에서 박 이사장이 오는 10월 월드옥타 회장선거 출마의사를 밝혔다”며 “옥타 LA 출신이 10년만에 회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옥타 LA 출신 월드옥타 수장은 1981년 초대 장우상 회장을 필두로 2000년 제11대 정진철 회장, 2008년 제15대 고석화 회장까지 3명의 역대 회장이 있었다.
<류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