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대표적인 한인 나이트 클럽 ‘써클NYC(135W 41th St)’가 지난 달 18일 문을 닫았다.
2일 뉴욕타임스는 지난 10년간 아시안들의 대표적인 나이트클럽인 써클NYC가 문을 닫았다며 이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신문은 한인 뿐 아니라 중국계 등 아시안 파티 문화의 중심지로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가장 오래 되고 인기가 많았던 대표적인 아시안 나이트 클럽에 대한 방문객들의 아쉬움도 함께 전했다.
지난 2008년 문을 연 써클NYC는 로버트 곽, 조셉 고 등 한인들에 의해 운영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불법 행위가 드러나며 뜻하지 않게 주류 사회에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지난 2013년에는 동양인이 아닌 타민족 남자들의 입장을 제한, 차별했다는 혐의로 뉴욕주 검찰에 의해 적발, 벌금을 부과받았다. 또한 지난해에는 임금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전직원 5명이 써클NYC를 상대로 임금 체불 소송을 제기했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