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67년 만에 고향 땅 밟은 한국전 참전용사

지역뉴스 | | 2018-03-03 19:19:51

한국전 참전 미군 67년 만에 유해로 고향 돌아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뉴먼 이병 유해 1일 애틀랜타 도착

1950년 11월 전투투입 뒤 67년 만

유족들 · 청혼녀 마중 '회한의 눈물'

 

 

한국전에 참전했다 실종됐던 애틀랜타 출신 미군이 유해가 돼 1일 67년 만에 애틀랜타 공항을 통해 고향으로 돌아왔다.

미 육군 이병 라말 유진 뉴먼이 그 주인공이다. 애틀랜타 남쪽 그리핀 출신인 뉴먼 이병은 1949년 육군에 입대해 한국전에 참가했다. 보병 2사단 9연대 1대대 B중대 소속이던 그는 1950년 11월 27일 평북 구장에서 벌어진 전투에 투입됐다가 실종됐다. 

그의 부모와 가족들은 포로로라도 살아 있기 만을 간절히 원했지만 1956년 미군은 뉴먼을 사망자로 추정했다. 그러나 유해는 찾을 수 없었다. 세월이 흘러 뉴먼의 부모와 형제들은 모두 사망했고, 이젠 유가족은 8명의 조카만 남아 있게 됐다.

그러던 중 뉴먼의 유해는 지난 2000년 북한의 한 논에서 농부에 의해 다른 여러 유해들과 함께 발견됐다. 하와이로 옮겨진 유해는 오랜 감식 및 유전자 대조 과정을 거친 끝에 지난해 11월에야 유족들에게 신원확인 사실이 통보됐고 지난 1일 67년만에 고향 애틀랜타로 돌아오게 됐다. 

성조기로 덮여진 관 속에 누워 애틀랜타 공항을 통해 고향 땅을 밟은 뉴먼의 유해는 가족은 물론 민관군의 엄숙한 호위 속에 고향 그리핀으로 이송됐다.

맞조카인 도니 닷슨은 “삼촌은 나라와 자유를 위해 먼 이국 땅에서 전사했다”며 “이제 삼촌은 그가 자란 동네에서 1마일 떨어진 곳에 안장될 것이며, 우리 가족도 수많은 의문점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고 말했다. 

뉴먼이 전쟁에 참전 하기 전 청혼했던 여인 캐롤 모리스도 1일 뉴먼의 유해 송환 장소에 나왔다. 그녀는 “슬프지만 그가 돌아와 기쁘디”라며 “너무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뉴먼 이병의 묘지 안장식은 2일 그리핀 소재 오크힐 묘지에서 거행됐다.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7,700여명은 아직도 실종자로 분류돼 있다.   조셉 박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로렌스빌 코스트코 만장일치 승인
로렌스빌 코스트코 만장일치 승인

코스트코, 토지매입 뒤 착공교통혼잡 해소 최대 관건 로렌빌시가 관내 316도로 인근에 들어서게 될 코스트코 매장 건설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로렌스빌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성매매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 기습단속
성매매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 기습단속

9개 업소 압수수색...6명 체포GBI∙HSI등 6개월 합동수사경찰 "동일 범죄조직과 연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개월간의 수사 끝에 9개 업소에

“장사가 너무 잘돼서..." 로렌스빌 칙필레 매장 이전
“장사가 너무 잘돼서..." 로렌스빌 칙필레 매장 이전

주변 교통혼잡까지 야기하자  물려드는 고객들로 주변에 극심한 교통혼잡까지 야기한  칙필레 매장이 이전한다.노스사이드 귀넷 병원 인근 둘루스 하이웨이와 프로페셔날 드라이브 교차로에

'한국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한국 택배업체 사칭’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한국 유명 택배사 사칭해“범죄품 발견” 불안 조성여권 등 개인정보 요구미 주 한인사회‘주의보’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재외공관 사칭 사기에 이어 최근에는 한국 유명 택배회사를

재외동포협력센터 3년 만에 문닫아
재외동포협력센터 3년 만에 문닫아

재외동포청으로 통합돼사업 중복 논란 끝 폐지현 직원 절반 실직 위기 사진은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모습. [연합] 한국 정부의 공공기관 통폐합 추진의 하나로 재외동포 지원

AP 한국어 추진 본격화
AP 한국어 추진 본격화

한국어교육 10개 단체 칼리지보드에 공식 요청10만명 서명운동 전개LA 한인축제서 캠페인 미국 고등학교에 한국어를 정규 대학 선이수(AP) 과목으로 개설하기 위한 미주 한인사회의

합법 이민자 메디케이드 ‘퇴출’ 오늘부터 시행
합법 이민자 메디케이드 ‘퇴출’ 오늘부터 시행

연방 자격기준 대폭 축소난민·망명 신청자 대거 제외 10월1일부터 합법체류 신분을 가진 이민자들에 대한 메디케이드 자격요건이 대폭 강화된다. 이에 따라 미 전역에서 수십만 명 규모

“설거지나 해라” 조롱 당했지만 ‘연봉 10만달러 이상’ 찍었다…여성들 몰리는 직업 정체가
“설거지나 해라” 조롱 당했지만 ‘연봉 10만달러 이상’ 찍었다…여성들 몰리는 직업 정체가

사무실 대신 공구 잡은 뉴욕 여성들 열쇠공·배관공·정비사로 고소득 AI 시대에 떠오른 새 진로 뉴욕에서 사무직을 벗어나 배관·정비·열쇠 수리 등 기술직에 뛰어드는 여성들이 늘고 있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쌓이는데 사용률 감소”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쌓이는데 사용률 감소”

양사 장부규모 27억달러이용율은 10.3%로 저조업그레이드 좌석 부족에‘활성화 마련해야’지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고객들이 적립해 놓은 마일리지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마

트럼프 ‘아동 주식계좌’ 신청 안해도 자동 개설
트럼프 ‘아동 주식계좌’ 신청 안해도 자동 개설

6,000만명 추가가입 혜택출생아 1,000달러 종잣돈장기 자산형성 기회 확대 아동 장기 투자 프로그램인 이른바 ‘트럼프 계좌’가 부모나 보호자의 별도 신청 없이도 자동 개설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