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어린 자녀에 꿈을 심어주는 가족 휴가로 떠나라

지역뉴스 | 교육 | 2018-02-12 10:10:4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너무 먼 학교는‘버추얼투어’추천할만 

관심있는 학과 방문 교수들과 대화도 

대학 입학을 앞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라면 칼리지투어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칼리지 투어는 단순히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는 것이 아니다. 학생들이 대학을 직접 탐방하고 체험해 봄으로써 ‘꿈꾸는 대학’에 대한 희망과 자극을 주는 것은 물론 자신의 장래에 대한 목표를 뚜렷이 하는 좋은 기회다. 또 대학의 구석구석과 시설을 둘러보며 학생들의 라이프나 그 대학 특유의 컬처를 엿보며 자신의 ‘케미’와 맞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 효과적인 칼리지 투어 요령을 살펴본다.     <이해광 기자> 

▲초등학교 때 떠나라 

흔히 칼리지투어 하면 대학 진학을 앞둔 하이스쿨 때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오히려 어릴 때 시작하는 것도 괜찮다.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 경험한 칼리지 투어는 자신의 진로에 대한 목표 의식을 뚜렷하게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가족 휴가로 떠나라 

칼리지 투어를 주변에 있는 대학만으로 범위를 한정하기는 힘들다. 타주에 있는 대학으로 칼리지투어에 나선다면 많은 시간과 경비가 들게 마련이다. 

이런 점에서 칼리지 투어 자체를 아예 휴가 중 가족 여행으로 떠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가족과 더 많은 시간도 보내도 좀 더 여유롭게 대학을 둘러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버추어 투어로 하라 

칼리지투어야 직접 가보고 경험하는 것이 최상. 하지만 너무 멀리 떨어져 있거나 여러 여건상 직접 가보기 힘들 수가 있다. 이럴 때는 버추얼투어(Virtural Tour), 즉 가상 투어로 실감나게 캠퍼스를 투어할 수 있다. 

특히 요즘의 버추얼 투어는 고 퀄리티의 생생한 화면을 제공하고 있어 더 실감난다. 다행히 많은 대학들이 e캠퍼스투어(eCampus tour)라는 이름으로 캠퍼스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재학생과 많은 대화를 나눠라

칼리지 투어를 하는 동안 학교의 가이드로부터 여러 이야기를 듣고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물론 이런 정보도 중요하지만 대체적으로 학교 관계자라면 거의 긍정적이고 밝은 이야기만 할 가능성이 높다. 재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애로사항 등도 알아두고 더 생생한 대학 문화를 알 수 있게 된다. 

▲관심 있는 학과를 찾아보라

칼리지 투어에서 빠뜨리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는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학과를 찾아가 보는 것이다. 강의실은 어떤지 분위기도 익히고 또 기회가 닿는다면 교수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전공을 위해 어떻게 준비를 하고 어떤 과목을 배우는 지 등에 대해서도 물어본다. 

대학 커리큘럼과 교수진은 인터넷을 통해 검색할 수 있지만  실제 대화를 나누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다.

▲식당과 학생회관을 방문한다 

칼리지 투어에서 가봐야 할 곳 중 학교 식당과 학생회관도 빼놓을 수 없다. 재학 중인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함께 하다보면 학교의 분위기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캠퍼스 안전에 대해 물어본다 

요즘의 캠퍼스에서는 종종 불미스런 사건들이 발생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점에서 칼리지 투어 가이드에게 캠퍼스 안전 규정이나 대책은 물론 그동안 발생했던 사건이 있었는지도 물어본다.

▲재정보조에 대해 알아본다 

대학 등록금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아무리 마음에 드는 학교라도 재정 지원 프로그램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그럼의 떡일 뿐이다. 

칼리지 투어 때 재정보조나 장학금 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입시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떻게 어렌지 하나 

칼리지 투어를 하고 싶다면 학교 웹사이트나 이메일 혹은 전화로 학교 오피스에 문의하면 된다. 

칼리지 투어의 경우 대개 2~3시간 정도를 보내게 된다. 한 시간 가량 캠퍼스를 둘러보는 시간을 갖게 되며 45분 정도 학교 관계자로부터 다양한 정보를 안내 받게 된다. 

물론 개별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캠퍼스를 둘러 볼 수도 있다. 

또 장거리 투어라면 비용 절감 차원에서 하루에 두 곳 정도의 대학을 방문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 대학에서 칼리지 투어 방문자에 대한 베니핏이 있는지 체크해 볼  수 있다. 어떤 곳은 호텔 숙박비나 식사 등에 대해 디스카운트를 적용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대학 입시 트렌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빠르게 변화하는 대학 입시 트렌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조기 전형 중요성 높아져입학시험 준비도 철저히여전히 중요한 학업 성적대학 학업능력 증명이 관건 대학 입시 경향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다. 대학 입학 표준 시험 점수 제

FAFSA 신청시 부모 체류신분 노출 불안 커진다
FAFSA 신청시 부모 체류신분 노출 불안 커진다

부모 소셜번호 없으면 ‘0’ 기입체류신분 노출 요인 될 수 있어트럼프 재집권 앞두고타 정부기관과 정보공유 우려 커져 연방정부의 대학 학자금 보조 신청서(FAFSA) 제출과 관련해

미국 '쿼드데믹'…독감·코로나19·RSV·노로바이러스 확산
미국 '쿼드데믹'…독감·코로나19·RSV·노로바이러스 확산

연말 독감환자 등 급증…40개주에서 질병유행 위험 수준전역 북극한파 예보 속 환자쇄도 조짐에 보건당국 살얼음판 미 전역에 북극 한파가 밀어닥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독감과 코로나1

사람은 대피했지만…쇼핑몰 화재로 펫숍 동물 500마리 떼죽음
사람은 대피했지만…쇼핑몰 화재로 펫숍 동물 500마리 떼죽음

새·햄스터 등 연기에 질식사  댈러스 쇼핑몰 화재서 구조된 동물 치료하는 소방관[댈러스 소방서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텍사스주 댈러스의 한 쇼핑몰에서 화재가 발생

"하루 한잔 미만도 발암"…보건당국, 술에 경고문 붙이라 권고
"하루 한잔 미만도 발암"…보건당국, 술에 경고문 붙이라 권고

의무총감, 의회에 입법 촉구…"담배·비만 다음으로 큰 암 위험"미·유럽 주류업체 주가 하락…학계 통설 바뀌지만 업계 로비가 변수보건당국이 소량의 음주는 건강에 좋다는 통설과 달리

현대차·기아, 지난해 2년 연속 판매기록 경신…각각 4%·2%↑
현대차·기아, 지난해 2년 연속 판매기록 경신…각각 4%·2%↑

작년 12월 판매는 현대차 4%, 기아 22% 증가…친환경차가 주도  현대차 투싼 XRT[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에서 한

외상·바이러스로‘각막 손상’되면 실명 위험
외상·바이러스로‘각막 손상’되면 실명 위험

각막(角膜·cornea)은 우리 눈의 첫 번째 관문이다. 이 때문에 외상ㆍ화학물질ㆍ바이러스ㆍ세균 등으로 인해 각막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 자칫 실명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삶의 질에

혈액투석 환자에게 꼭 필요한‘동정맥루 조성술’은?
혈액투석 환자에게 꼭 필요한‘동정맥루 조성술’은?

60대 중반인 김씨는 최근 이유 없이 피로가 심하고 호흡곤란 증세가 심해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김씨는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만성콩팥병(만성 신부전)’ 진단을 받았다. 이에

너무 억울해 분노·슬픔을 느끼나요?

진료실에서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억울한 분들이 많다. 회사 발전을 위해 충심으로 이런저런 제안을 했는데 유별난 사람으로 찍혀 좌천된 사람.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다가 허리를 다쳤는데

인생 최고의 선물, 관광을 겸한 예술여행을 가다
인생 최고의 선물, 관광을 겸한 예술여행을 가다

3. 프랑스 몽생미셀과 오르세 미술관 바다위에 떠있는 천년의 신비한 성 몽생미셀 전경. 2km 앞에서 주차한 후 바다위에 건설된 도로를 따라 셔틀버스 또는 도보로 걸어가야 한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