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리버스 모기지〈reverse mortgage〉 ’ vs ‘라인 오브 크레딧 〈home equity line of credit〉’

지역뉴스 | 부동산 | 2018-02-09 09:09:30

리버스 모기지,라인오브크레딧,홈에퀴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장수 시대에 접어들면서 은퇴 커뮤니티에 나타나는 불길한 징조중 하나가 은퇴자들의 저축액이 말년에 모두 소진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노년에 빈곤층 삶을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많은 미국 은퇴자들은 매일의 생활비 조달을 위한 방법을 고심해야 할 처지에 몰릴 것이다. 그래서 적지 않은 은퇴자들이 에퀴티가 쌓여 있는 주택을 저금통 삼아 눈을 돌리고 있다.

내집에서 거주하며 안정적 생활비 보충 

필요할 때마다 크레딧 카드처럼 사용

수수료 . 페이먼트 부담 등 비교 선택을

 

예를 들어 집을 소유한 은퇴자인데 매월 수입이 필요하다면 집을 이용해 필요한 재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는 ‘리버스 모기지’(역 모기지·reverse mortgage)이고 다른 하나는 HELOC으로 부르는 ‘홈 에퀴티 라인오브 크레딧’(home equity line of credit)이다. 

하지만 모든 대출과 마찬가지로 내용을 정확히 이해한 후 어떤 방법을 사용할지 선택해야 한다. 양쪽의 장점과 단점을 명확하게 파악해야 문제없이 노년의 안락한 생활을 위한 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다. 

 

■리버스 모기지

62세 이상이고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데 이 주택이 주요 거주지(primary residence)이고 또는 에퀴티가 상당히 쌓여 있다면 리버스 모기지, 즉 역 모기지를 이용할 수 있다. 

역 모기지는 ‘홈 에퀴티 전환 모기지’(home equity conversion mortgage)라고도 부르는데 주택에 쌓여 있는 에퀴티의 일부에서 현금을 꺼내 사용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전통 모기지 개념과는 다르게 해당 주택에 계속 살고 있는 동안에는 원금을 갚을 필요가 없고 또 이자 역시 이사를 가지 않는 한 내지 않는다. 

리버스 모기지는 2013년 이후 매우 까다로운 융자 규정을 따라야 하고 대출을 받는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엄격한 규정을 갖추고 있다. 주택 소유주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예를 들어 대출 회사는 리버스 모기지를 결정하기 전에 주택 소유주의 재정 평가를 매우 철저히 해야 한다. 또 대출 회사는 리버스 모기지를 승인한 후 3일 간 소비자들이 계약을 해지 할 수 있는 3일간의 유예 기간을 제공해야 한다. 

주택 소유주들의 리버스 모기지 사용도 제한 받을 수 있다. 규정에 따르면 첫해에는 전체 대출금의 60%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리버스 모기지 혜택과 단점

리버스 모기지로 일상 생활에 필요한 현금을 만들 수 있고 다른 투자 상품의 낮은 수익률을 보충할 수 있으며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늦게 받을 때 생길 수 있는 수입 공백을 일정부분 메워 줄 수도 있는 장점을 갖는다. 

주의해야 할 점은 대출을 받은 주택 소유주가 재산세는 내야하고 주택 보험과 함께 주택 유지비도 모두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 

리버스 모기지의 단점도 있다. 대출자의 상황에 따라 대출 수수료가 일반 모기지보다 더 높을 수 있다. 

대출자가 사망 후에도 주택을 배우자에게 주고 싶을 때 리버스 모기지가 주택 에퀴티를 다 소모해버려 주택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 

특히 규정을 강화하기는 했지만 융자 회사가 리버스 모기지를 이용해 커미션과 보너스를 높이기 위해 수수료가 높거나 맞지 않는 상품을 팔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실히 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HELOC

(홈 에퀴티 라인 오브 크레딧)

HELOC은 집을 담보로 한 대출이다. 간단히 말한다면 집을 이용한 크레딧 카드로 생각하면 된다. 

집 에퀴티 가치만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 한계가 있다. 또 사용한 잔고의 일부 또는 전부를 갚아야 한다.  

 

■어떻게 이용하나

주택 소유주들은 HELOC을 이용해 주택 수리, 개량, 대학 학자금, 자동차, 비상금 등등 무엇이든 지출 할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 대부분은 은퇴자들의 경우 HELOC을 단기간만 사용하라고 조언한다. 

은퇴를 하고 나면 수입이 제한될 것이고 현금 유동자금이 없으면 상환 능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택이나 의료등 예기치 못한 비상상황에서만 사용하라는 것이다. 

 

■장점과 단점

리버스 모기지와는 다르게 HELOC은 이자율가 낮고 대출 수수료도 적다. 

하지만 페이먼트를 내지 못하면 집을 잃을 수도 있다. 주의 할 것은 월 페이먼트가 높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럴 경우 은퇴 후 고정 수입만으로는 감당하기 힘들 수 있다. 

리버스 모기지와 HELOC은 은퇴후 보충 수입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들 모두 장단점을 가진다. 재정 어드바이저나 상속 변호사 등과 자세히 상의한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정섭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태권도 통해 '예'와 '인성'을 수련"썸머스쿨, 방과후 학교 인기 폭발  스와니 시청 옆에 위치한 김철회 태권도장(World Class Taekwondo)은 예와 인성을 중시하는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재계 반발 영향…이민정책 둘러싼 트럼프 지지층 내 갈등 보여주는 사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영주권을 본국에 돌아가 신청하라며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가 기업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4일 발대식 열고 축제 준비 시작헨드릭슨 귀넷의장 명예 대회장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4일 저녁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에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는 4일 둘루스에서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2년 홍승원 전 회장이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4년 만에 완간한 이 책은 연합회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정치·경제적 성과, 한인체육대회, 참정권 운동 등 6개 분야의 기록을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선근 초대회장, 김기환 현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8월 US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커밍 출신의 14세 한인 소녀 카일리 정(Kylie Chung)이 3일 기량이 뛰어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FBI,제보자에 15만달러 90여명 1천만달러 피해 수년 전 대형 폰지 사기극을 벌인 뒤 사라진 귀넷 출신 남성 검거를 위해 연방수사당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며 수사 수위를 높이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최근 비로 다소 완화 불구식수원 수위 아직도 낮아 최근 1,2주 사이에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에 닥쳤던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이 진단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 외국인 ‘셀 코리아’에 외환시장 불안 가중  한국시간 4일 오후 환율이 1,530원대를 넘어섰다. [연합] 달러·원 환율이 한때 1,540원 선까지 가는 등 급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신청수수료 최대 13배 올라 추방유예 비용도 387% 인상“사실상 법적 구제 차단” 이민 단체·변호사들 우려  이민 법원의 수수료 비용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 김영수 교수 ‘가드너 상’

아스팔트·고속도로망 연구교통안전성 개선 연구 인정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을 역임한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토목·건설·환경공학과의 김영수 석좌교수가 ‘2026 올리버 맥스 가드너 상’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