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심장 건강에는 올리브, 항산화엔 코코넛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8-01-06 09:09:21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건강을 조금이라도 신경 쓴다는 사람들은 일반 식용유를 주방 캐비닛에서 치운 지 오래다. 

이후 대신 등장한 것이 올리브 오일이다. 일반 식용유에비해 가격이 조금 비싸도 건강상의 혜택이 많다는 이유로 주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런데 최근 올리브 오일의 인기에 도전장을 내민 새로운 오일이 등장했는데 바로 코코넛 오일이 주인공이다.

 다이어트에 좋다고 소문나면서 식용은 물론 몸에 바르는 용도로도 사용되는 코코넛 오일이 최근 주부들의 단골 장보기 메뉴로 사랑받고 있다. 주부들 사이에서는 자연스럽게 올리브 오일과 코코넛 오일 중 어떤 오일이 건강에 더 좋을까라는 궁금증이 많아지고 있다. 

 올리브 오일 한 테이블스푼과 비교할 때 같은 양의 코코넛 오일에는 포화 지방의 양이 무려 6배나 많이 포함되어 있다.  코코넛 오일 한 테이블 스푼에 포함된 포화 지방의 양은 약 13그램으로 ‘미국심장협회’(AHA)가 권장하는 일일 섭취량에 해당하는 양이다.

 포화 지방은 쇠기름, 돼지기름, 버터 등의 동물성 기름과 코코넛 오일 및 팜유와 같은 식물성 유지로 구분된다. 실내 온도에서 딱딱히 굳는 굳기름으로 과다 섭취시 이른바 나쁜 콜레스트롤인 LDL 수치를 높여 각종 심장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비해 올리브 오일에는 심장 건강에 좋은 ‘다가불포화지방’(Polyunsaturated fat)과 ‘단일불포화지방’(Monounsaturated fat) 성분이 풍부하다. 영양학자들 사이에서 코코넛 오일보다 올리브 오일 사용이 더 많이 권장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AHA의 대변인인 아네사 블리 영양학자는 “단일불포화 지방을 적당량 섭취하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올리브 오일 사용이 많이 추천된다”며 “포화지방과 ‘트랜스 지방’(Trans Fat)을 대체하기 위한 용도로도 올리브 오일이 사용된다”라고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AHA는 올해초 심장 질환 예방을 위해 포화 지방을 불포화 지방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내용의 지침을 재차 강조한 바 있다. 

 그렇다고 코코넛 오일 사용이 건강에 백해무익한 것만은 아니다. 일부 영양학자들에 따르면 코코넛 오일에 함유된 주요 포화지방산인 ‘라우르산’(Lauric Acid)이 이른바 좋은 콜레스트롤인 ‘HDL’ 수치를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물성 등 기타 포화 지방산이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으로 밝혀졌지만 코코넛 오일에 포함된 라우르산의 경우 오히려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또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따르면 라우르산이 심장 질환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조사돼 포화지방산 섭취가 필요할 경우 다른 형태의 포화지방산에 비해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처음 짜낸 ‘엑스트라 버진’(Extra-Virgin) 코코넛 오일에는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파이토 케미칼’(Phytochemicl)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도 알려져있다.    

 하버드 의대 치 순 교수는“고급 코코넛 오일에는 건강에 좋은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만 포화 지방 섭취에따른 위험도 있기때문에 적절한 섭취가 중요하다”라고 뉴욕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강조했다. 영양학자들도 건강에 해로운 버터나 동물성 포화 지방을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코코넛 오일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한다. 

<뉴욕 타임스><준 최 객원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부촌일수록 '굶주림' 심각
애틀랜타 부촌일수록 '굶주림' 심각

부촌, 푸드뱅크 부족 지원 사각지대 조지아대학교(UGA)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미국 전역에서 5,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푸드 뱅크와 자선단체를 통해

‘데이트 1번에 200불’…Z세대 달라졌다
‘데이트 1번에 200불’…Z세대 달라졌다

데이트 비용 1년새 12% 폭등, ‘가성비 산책’이 뉴트렌드친구만나기도 무서운 ‘프렌드플레이션’, 남성 75% “초기비용 전액 부담” 미국에서 한 차례 데이트에 드는 비용이 평균

미국인 3명 중 2명 “4년제 대학 등록금 부담”
미국인 3명 중 2명 “4년제 대학 등록금 부담”

학부모 대다수 자녀 대학 진학 선호대학 학비 부담 완화 노력 불충분 미국인 3명 중 2명은 4년제 대학의 등록금 부담 완화 노력이 불충분하다는 문제 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

치매 환자 배우자도 치매위험 70%↑
치매 환자 배우자도 치매위험 70%↑

의학카페 - 대만 연구팀, 기혼자 95만명 분석 “치매 배우자 여성 74%·남성 69% 높아” 치매 환자의 배우자는 치매 환자의 배우자가 아닌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약 70

트럼프 행정부, 불법체류자에 840억달러 벌금 부과
트럼프 행정부, 불법체류자에 840억달러 벌금 부과

DHS “10만여명 민사 제재”, 추방 회피시 하루 998달러18개월 동안 12억달러 징수,국토안보부 “자진출국 유도”, 인권단체 “과도한 처벌” 비판 복면을 한 연방 이민세관단속

디캡서 아시안 남성 실종...제보 기다려
디캡서 아시안 남성 실종...제보 기다려

77세 스티브 장씨, 치매 앓아 디캡 카운티 경찰국이 치매를 앓고 있는 실종 아시아계 남성을 찾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고 나섰다.올해 77세인 스티브 장(Steve

포사이스 학군 GA 중학교 상위권 ‘싹쓸이’
포사이스 학군 GA 중학교 상위권 ‘싹쓸이’

니치 평가 탑10개교 중 5곳 뷰포드중 2위…귀넷은 전무 포사이스 카운티 학군 소재 중학교들이 조지아 탑 25 중학교 명단에 대거 포함됐다.교육평가 전문 사이트 니치닷컴(Niche

노크로스서 또 거리 이민단속…4명 체포
노크로스서 또 거리 이민단속…4명 체포

시경찰청사 공사 현장서  지난주에 이번 주에도 애틀랜타 일원에서 불법체류자 거리 단속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3일 WSB-TV 보도에  따르면 21일 오전 노크로스 새

애틀랜타 주택시장 '바이어 마켓' 진입 임박
애틀랜타 주택시장 '바이어 마켓' 진입 임박

리얼터닷컴 보고서, 3분기 말 진입 예상 새로운 주택을 구매하려는 미국인들이 수년간 지속된 셀러 마켓(매도자 우위 시장)을 뒤로하고, 일부 지역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돌아서는 주

스쿨버스서 음란행위… 귀넷 남성에 징역형
스쿨버스서 음란행위… 귀넷 남성에 징역형

전 귀넷 스쿨버스 운전기사 평생 아동성범죄자 등록도  자신이 몰던 스쿨버스 안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귀넷 특수교육 스쿨버스 기사에게 아동성범죄자 등록과 함께 징역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