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이 한 잔의 커피를 위해 50갤런의 물이 필요했다니…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8-01-05 09:09:01

커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고기 1파운드 생산에

1,857갤론의 물 사용

오렌지 주스 대신

물로 갈증 해결하면

연 16,717갤론 물 절약

미국 가정 물 사용량

타 국가들의 134배나 

 

 

 

2016년과 17년 초에 걸친 많은 비로 지난해 캘리포니아가 가장 건조한 해를 보낸 것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가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초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의무적으로 제재 조치를 내렸는데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주변 지인이나 가족들과 물에 대한 대화를 나눠보면 대부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물을 절약하며 생활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아이디어는 모호한 편이다. 물에 대한 기본 상식부터, 우리의 개인적인 책임은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자. 

 

 

 

매일 책상 위에 놓이는 커피 한잔에는 얼마만큼의 물이 필요한지 생각해 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무심코 먹고 마시는 커피와 티, 고기 등을 생산할 때 얼마만큼의 물이 드는지 들여다 보면 대충 감이 온다. 욕조에 물을 가득 받아두면 50갤론의 양이다. 

이런 사실로 놓고 보면 아마도 이세상에서 가장 흔하고 넉넉한 것이 물이며, 또 물 없이는 아무것도 생산할 수 없음도 알게된다. 물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개인적인 선택으로 물 사용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하루 한잔 마시는 음료를 1년 기준으로 커피 대신 티를 선택하면 연간 10,950갤론의 물이 절약된다. 

우유 대신 맥주를 마시면 1년 기준으로 보았을 때 15,582갤론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아침 10분의 샤워시 물을 약하게 틀어놓거나 비누칠, 샴푸하는 사이 물을 잠그는 노력을 하면 연간 9,125갤론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오랜지 주스 대신 물을 마셔 갈증을 해결하면 연간 16,717갤론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일주일에 1파운드의 고기 양으로 봤을 때 소고기 대신 닭고기를 선택하면  연간 69,212갤론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역시 일주일에 1파운드의 소고기 대신 1파운드의 채소를 선택하면 연간 94,193 갤론이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미국의 일반 가정에서는 매일 350갤론의 물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2025년 무렵 세계의 2/3이상의 인구가 물 부족 현상을 직접 경험하게 되며, 마실 수 있는 물 1리터를 생산하는데 물 3리터가 사용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미국 인구의 세배에 달하는 884밀리언의 인구가 깨끗한 물을 얻지 못하는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매 20초마다 어린아이 1명이 물과 관련된 병으로 사망하고 있다. 3.575밀리언의 인구가 물과  관련된 병으로 사망하며 84밀리언의 인구가 재래식 시스템으로 물을 공급받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도 이미 물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트럭을 통해 병물을 공급받아 생활하는 주민들이 있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두 다 같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 본다. 

Meatless Monday로 월요일에는 고기를 먹지않고 채식을 하는 것이다. 앞서 밝혔지만 고기 1파운드 생산을 위해 1,857갤론의 물이 사용되고, 4인 가족 기준 일주일에 1파운드의 고기를 먹지 않으면 연간 94,193갤론을 절약할 수 있다. 자연적이며 지속가능한 형태로 생산되는 해산물을 섭취하는 것이다. 태평양 고등어, 태평양 넙치, 홍합, 와일드 알라스카산 연어 등이 이에 해당된다. 

변기 청소를 조금 더 꼼꼼히 할 필요가 있겠지만 매번 변기물을 내리지 않는 것만 해도 큰 차이를 불러온다. 4인 가족 기준으로 하루에 9~11번의 플러시를 줄이면 하루 45~55갤론의 물이 절약된다. 물탱크에 벽돌이나 물병을 넣어두거나 물 절약 버튼이 있는 변기 설치로도 도움이 된다. 

미국 시민으로서 물 절약에 앞장서야 할 이유가 분명히 있다. 일반적인 미국 가정에서는 1년에 1,550큐빅미터의 물을 사용한다. 이수치는 일반 타 국가들보다 134배나 많은 양이며, 세계에서 가장 물이 부족한 나라 중 하나인 콩고의 가정에서는 연간 11.55큐빅미터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봤을때 더욱 극명히 드러난다. 

집에서 새고 있는 수도꼭지가 있다면 하루 4분으로 계산해 연간 4,000갤론의 물을 낭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루 15분의 샤워 기준으로 물 절약 샤워 꼭지로 교체했을 때 연간 19,000갤론에서 7,000갤론으로 물 사용량이 낮아진다. 하루 15번의 플러시를 하는 변기의 경우 물절약 버튼 변기로 교체하면 연간 33,000갤론에서 9,000갤론으로 절약된다. 변기의 경우 연간 15~18%의 물값이 절약되고, 앞서 말한 4가지 사항을 모두 실천했을때 연간 30%의 물값이 절약되며, 이를 미국 전체 가정으로 넓혀 보면 하루 5.4빌리언 갤론이 절약되며 이는 11.3밀리언 달러에 이르는 양이다. 연간으로 보면 2트릴리언 갤론을 절약하고, 이는 4빌리언 달러의 물값에 해당된다. 새해를 맞이해 나를 위한 결심도 좋지만 우리 모두를 위해 물절약을 생활화 한다면 더 더욱 좋겠다. 

<글·사진 이은영 객원기자>

 

■이렇게 많이?

*한잔의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는 욕조에 가득 받아놓은 물 약 50갤런이 필요하다. 1파운드의 볶은 커피빈 생산을 위해 2500갤론, 즉 욕조 50개에 가득 받아놓은 만큼의 물이 필요하다.

*한잔의 티를 마시기 위해서 티백 생산에 들어가는 물은 8갤론이다. 

*통밀빵 한장 생산에 필요한 양은 15갤론이다. 

*사과 하나를 생산하기 위해 들어가는 물은 18.5갤론이다. 

*맥주 한컵을 생산하기 위해 들어가는 물은 19.81갤론이다. 

*10분의 아침 샤워에 물을 약하게 틀 때는 25갤론, 물을 세게 틀고 

  하면 50갤론의 물을 사용한다 

*물을 계속 틀어놓고 10분간 하는 손설거지는 30갤론의 물을 

  사용한다. 

*와인 한잔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물은 31.7갤론이다. 

*빨래를 한번 돌리면 40갤론의 물을 사용하게 된다. 

*오랜지 주스 1잔 생산에 필요한 물의 양은 45갤론이다. 

*달걀 하나를 생산하는데 드는 물은 53갤론이다. 

*우유 한잔을 생산하는데 드는 물은 62.5갤론이다. 

*감자 1파운드를 생산하는데 드는 물은 119갤론이다. 

*설탕 1파운드를 생산하는데 드는 물은 180갤론이다. 

*채소 1파운드를 생산하는데 드는 물은 39갤론이다. 

*면 티셔츠 하나를 생산하는데는 700갤론의 물이 사용된다 

*일반 곡물 1파운드를 생산하는데는 197갤론의 물이 사용된다. 

*타이어 한 세트를 생산하는데는 2072 갤론의 물이 사용된다. 

*닭가슴살 1파운드에는 519갤론의 물이 사용된다. 

*버터 1파운드를 생산하는데는 666갤론의 물이 사용된다. 

*돼지고기 1파운드를 생산하는데는 719갤론의 물이 사용된다. 

*소고기 1파운드를 생산하는 데는 1850갤론의 물이 사용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대마초 550파운드 운반 아시아계 남성 체포
대마초 550파운드 운반 아시아계 남성 체포

교통단속에 걸려 발각 인터스테이트 75(I-75)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교통 단속 도중 550파운드가 넘는 대마초가 무더기로 압수됐다고 로운즈 카운티 셰리프국이 밝혔다.셰리프국에 따

ICE 요원에 ‘전기충격 장갑’ 까지 지급
ICE 요원에 ‘전기충격 장갑’ 까지 지급

AP “ICE, 내년 3월까지 지급 계획”인권단체 “이미 과도한 물리력…위험”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게 전기충격 장갑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AP가 전했다.AP는 10일

스타트업부터 전문직까지 모두를 위한 업무 공간 '서밋 포인트'
스타트업부터 전문직까지 모두를 위한 업무 공간 '서밋 포인트'

애틀랜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비상
애틀랜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비상

S.풀턴서 또 발견…야외활동 최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어스가 또 확인됐다.사우스풀턴시는 11일  “올드 내셔널 파크 일대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6 올랜도에서 성료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6 올랜도에서 성료

노벨물리학 수상자, NVIDIA 공동창업자 기조연설첨단 과학 특별 심포지움, 연구자 시상식도 열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윤용규)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조지아 한국차 공장  이주노동자들, 거액 합의금
조지아 한국차 공장 이주노동자들, 거액 합의금

기아차∙HD모비스등 상대 집단소송“엔지니어로 채용…일은 단순노동”법원, 소송 4년여 만에 ‘합의’ 승인 전문직 취업비자로 입국해 단순생산라인에 투입됐던 조지아 한국 자동차 기업 이

왕글로벌넷,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 참여
왕글로벌넷,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 참여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후원1만 달러 상당 샘플 제품 제공 한국 식품 수입·유통업체 왕글로벌넷(Wang Globalnet)이 2026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K-푸드와

조지아 ‘살 파먹는 박테리아’ 주의보
조지아 ‘살 파먹는 박테리아’ 주의보

비브리오균 해안가 중심 확산감염 시 사지절단에 사망까지 일명 ‘살 파먹는 박테리아’로 불리는 비브리오 박타레아균이 조지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조지아

자폐 아들 위해 직접 학교 세운 귀넷 여성
자폐 아들 위해 직접 학교 세운 귀넷 여성

에제키엘 프렙 아카데미 내달 개교학생12명당 교사2명…맞춤형 교육  자폐증 아들을 위한 적절한 학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던 귀넷 여성이 직접 설립한 자폐아동을 위한 특수목적학교가

'그랜드뷰' 테니스 팀, ALTA 서머 시즌 최종 우승
'그랜드뷰' 테니스 팀, ALTA 서머 시즌 최종 우승

5월 슈퍼 시니어 레벨 이어 8월 시니어 레벨 A7 석권탄탄한 조직력으로 한인 테니스 위상 입증스와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인 테니스 팀 '그랜드뷰(UDT) 스와니'가 9일 지역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