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뉴저지 포트리 46번 선상의 S주유소에서 20대 한인남성이 주유를 했다가 크레딧카드를 도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김모(29)씨에 따르면 지난 10월16일 포트리 46번 선상 조지워싱턴 브릿지 방면에 위치한 S주유소에서 20달러어치 주유를 하고 크레딧카드로 결제했다.
김씨는 S주유소에서 카드를 사용한 이후 이달 8~13일 네 차례에 걸쳐 주유비로 총 240여달러가 넘는 금액이 빠져나간 것을 은행에서 확인했다.
이에 김씨는 S주유소에 14일 강력히 항의했으며, 경찰에도 정식 신고한다는 계획이다.
김씨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일과 관련해 S주유소에 항의하자 주유소에서는 실수를 인정하고 직원들에 대한 내부조사를 실시하겠다며 사과를 한 상태다”라며 “경찰에도 정식적으로 수사 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어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유소이기 때문에 다른 한인들의 피해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s주유소에서 카드를 이용해 결제를 한 적이 있다면 반드시 카드명세서를 확인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