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장보기 100달러 훌쩍 렌트·개스비 줄줄이

미국뉴스 | | 2017-11-17 18:18:57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마켓이나 식당에 가면 한숨만 나와요”

요즘 한인 주부나 직장인들의 푸념이다.‘장바구니 물가’가 급격히 뛰어올라 빠듯한 수입에 알게 모르게 늘어난 지출이 허리가 휠 지경이기 때문이다.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주부 정모씨는 가계부를 볼 때마다 한숨이 절로 나온다. 5명 대식구의 살림을 맡아하고 있는 정씨는“월급은 제자리인데 물가가 너무 올라 마켓에 가서 채소와 과일 등 식재료만 사도 한 번에 100달러가 훌쩍 넘는다”며 “특히 육류같은 경우 아이들 때문에 아예 끊을 수는 없고 횟수와 양을 줄여서 사 먹지만 심적 부담이 엄청나 장보기가 두렵다”고 말했다.

식비가 전부는 아니다. 개스세 인상 등으로 최근 개스비까지 급등하면서 LA까지 출퇴근하는 남편의 차량유지비까지 생각하면 생활비 부담이 너무 커졌다는 게 정씨의 말이다.

LA 한인타운 직장에 다니고 있는 한인 박모씨는 지난 달부터 점심 도시락을 집에서 싸가지고 다닌다. 그동안 동료들과 회사 사무실 근처에서 점심을 사먹었지만 지난해부터 슬금슬금 오르기 시작한 한인타운 내 식당들의 음식값이 부담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박씨는“설렁탕이나 비빔밥과 같은 일상적 한식 메뉴도 예전에 8~9달러선, 좀 싼데 가면 6~7달러선에 먹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점심 한 그릇 값이 10달러를 훌쩍 넘고 여기에 세금과 팁까지 생각하면 12~13달러가 넘기 일쑤”라며“이 때문에 최근 점심 도시락을 싸오는 동료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한인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물가 치솟음 현상은 재료비 인상에다 최저임금 인상 등까지 겹치면서 식비에서부터 식료품 등까지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주부들은 마켓에서 장을 볼 때 예전에 파운드 당 5.99달러에도 살 수 있었던 쇠고기가 이제는 7.99~8.99달러는 보통이고, 심지어 5~6단에 99센트에 팔리던 파의 가격도 최근에는 1~2단에 99센트라며 소비자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오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연방 당국이 조사하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연방 노동통계청에 따르면 LA와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벤추라 등 남가주 지역 5개 카운티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1%로 나타나 전국 평균의 2%를 훨씬 웃돌고 있다. 남가주의 물가 상승률은 미 전역에서 8개월 내내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더해 개스세 인상과 함께 11월 개솔린 가격이 8.8%가 상승했다. 또 남가주 지역 렌트비가 23개월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며 외식비와 식료품비도 4.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모든 물가가 상승했다는 분석했다.

이밖에 LA 데일리뉴스는 연방정부 통계를 10년 전과 비교해 2015~2016년 남가주 주민의 지출이 주거비는 2,203달러(10% )증가했고, 보험료는 1,509달러(65%) 급증했으며, 식료품 비용은 772달러(11%)가 더 많이 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박주연 기자>

장보기 100달러 훌쩍 렌트·개스비 줄줄이
장보기 100달러 훌쩍 렌트·개스비 줄줄이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PCB뱅크 스와니점 1년만에 높은 실적 기록
PCB뱅크 스와니점 1년만에 높은 실적 기록

1년만에 예금 60M, 대출 50M 기록해1주년 기념 12개월 CD 4% APY 제공 개점 1주년을 맞은 PCB Bank(행장 헨리 김)가 스와니지점(지점장 정은정)이 신생 지점으

AI시대…대규모 인력 채용 나선 ATL 기업
AI시대…대규모 인력 채용 나선 ATL 기업

던우드 본사 인사이트 글로벌사“올해 안에 1,700명 신규채용”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인력채용 및 컨설팅 기업이 AI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서 화제다.

세계한인의 날 포상 후보에 백낙영·박평강·윤숙영·최시영
세계한인의 날 포상 후보에 백낙영·박평강·윤숙영·최시영

동남부 후보 4명 19일까지 공개검증 ‘2026 세계한인의 날 기념’ 정부포상 후보자 명단이 공개됐다. 세계 각지에서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164명(개인 152명, 단체 12개)

신생 애슨스 실내 프로풋볼팀 이름 공모
신생 애슨스 실내 프로풋볼팀 이름 공모

불프로그스 등 4개 최종 후보 애슨스를 본거지로 창단되는 프로 실내풋볼팀이 팀 이름 공모에 나섰다.신생구단이 진행 중인 이번 팀 이름 공모는 8일까지며 현재  불프로그스(Bullf

건국 250주년 기념 반려견 입양비 2.50달러
건국 250주년 기념 반려견 입양비 2.50달러

귀넷 동물보호소 특별행사이달 말까지…비용도 무료 귀넷 동물 보호소(Gwinnett Animal Shelter)가 미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반려견을 2.50달러에 입양하는 특별

시민권자 배우자도 ‘위험’… 가족이민 직격탄
시민권자 배우자도 ‘위험’… 가족이민 직격탄

트럼프 2기 이민정책합법 이민도 ‘옥죄기’시민권자와 결혼에도 구금·자진 출국 증가“합법 이민 위축효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합법적 이민 전반에 대해서도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그

IRS, 상속세 면제액 대폭 확대
IRS, 상속세 면제액 대폭 확대

개인 1,500만·부부 3천만 증여세 면제한도는 유지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부터 적용되는 연방 상속·증여세 기준을 발표하면서 상속세 면제 한도를 개인당 1,500만 달러

미국서 소매업계 셀프 계산대 급증
미국서 소매업계 셀프 계산대 급증

직원 고용 관련 비용↓일부 주는 설치 규제도‘지나친 경영 간섭’ 지적북미 시장이 43%나 점유 마트나 식당에서 셀프 계산대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인간 계산원을 일정 비율로

원·달러 ‘24시간 거래’… 안정성 vs 변동성 주목
원·달러 ‘24시간 거래’… 안정성 vs 변동성 주목

서울외환시장 6일부터 시행환율시장 접근성 개선 기대유동성 부족 땐 출렁 우려한국 경제체질 개선이 본질 24시간 외환시장 개장 첫날인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미국 등서 80명 선발

재외동포청 산하 재외동포협력센터는 2026년도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8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총 23개국 출신 재외동포로, 학사과정 32명과 석·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