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비싼 약이니까 더 잘 들을거야…’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7-11-08 09:09:26

비싼약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성분과 관계 없는 믿음

환자들 반응도 밝혀져

 환자들은 ‘싼 것이 비지떡’이란 속담을 철석같이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실시된 실험에서 약품 성분과 상관없이 가격이 비쌀 경우 환자들은 마치 약품 반응이 좋은 것처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 함부르크 의대 알렉산드라 티너만 박사과정팀은 49명의 참가자를 모집, 약품 가격에따른 환자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함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피부가려움증 로션 두 제품을 테스트한다고 알려주면서 한제품의 가격은 비싸고 다른 제품은 저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 실험에서는 두 제품은 모두 동일한 성분의 약품으로 실제 약품이 아닌 모조 제품이 사용됐다. 가격이 비싼 것으로 설명된 약품은 고급 용기에 포장됐고 실제 고가 약품처럼 사용 설명서 등도 구체적으로 기재됐다. 

 반면 저가 제품으로 소개된 약품은 제조업체명도 없는 평범한 용기에 포장돼 한눈에 봐도 저가 제품임을 알 수 있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두 제품 모두 동일한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열에 노출될 경우 약간의 통증을 수반할 수 있다고 알려줬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임의로 나눠 한 그룹은 비싼 약품을, 다른 그룹은 저가 약품을 바르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피부가려움증 로션을 사용하는 것을 알고 있었고 열에 대한 부작용도 이미 전해들었다. 

연구팀이 참가자들이 로션을 바른 부위를 열에 노출시켰을 때 비싼 약품을 사용한 참가자들이 지속적으로 통증을 호소했다. 

 통증 호소 현상은 시간이 흐를 수록 높아졌다. 연구팀이 ‘기능적자기공명영상’(fMRI) 장치로 참가자들의 뇌를 스캔한 결과 뇌의 일부분에서 약품의 가격이 통증 정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현상이 관찰됐다.  함부르크 의대의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소개됐다.

                                     <준 최 객원기자>

‘비싼 약이니까 더 잘 들을거야…’
‘비싼 약이니까 더 잘 들을거야…’

환자들은 약값이 비싸면 반응도 좋을 것이라고 믿는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부촌일수록 '굶주림' 심각
애틀랜타 부촌일수록 '굶주림' 심각

부촌, 푸드뱅크 부족 지원 사각지대 조지아대학교(UGA)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미국 전역에서 5,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푸드 뱅크와 자선단체를 통해

‘데이트 1번에 200불’…Z세대 달라졌다
‘데이트 1번에 200불’…Z세대 달라졌다

데이트 비용 1년새 12% 폭등, ‘가성비 산책’이 뉴트렌드친구만나기도 무서운 ‘프렌드플레이션’, 남성 75% “초기비용 전액 부담” 미국에서 한 차례 데이트에 드는 비용이 평균

미국인 3명 중 2명 “4년제 대학 등록금 부담”
미국인 3명 중 2명 “4년제 대학 등록금 부담”

학부모 대다수 자녀 대학 진학 선호대학 학비 부담 완화 노력 불충분 미국인 3명 중 2명은 4년제 대학의 등록금 부담 완화 노력이 불충분하다는 문제 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

치매 환자 배우자도 치매위험 70%↑
치매 환자 배우자도 치매위험 70%↑

의학카페 - 대만 연구팀, 기혼자 95만명 분석 “치매 배우자 여성 74%·남성 69% 높아” 치매 환자의 배우자는 치매 환자의 배우자가 아닌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약 70

트럼프 행정부, 불법체류자에 840억달러 벌금 부과
트럼프 행정부, 불법체류자에 840억달러 벌금 부과

DHS “10만여명 민사 제재”, 추방 회피시 하루 998달러18개월 동안 12억달러 징수,국토안보부 “자진출국 유도”, 인권단체 “과도한 처벌” 비판 복면을 한 연방 이민세관단속

디캡서 아시안 남성 실종...제보 기다려
디캡서 아시안 남성 실종...제보 기다려

77세 스티브 장씨, 치매 앓아 디캡 카운티 경찰국이 치매를 앓고 있는 실종 아시아계 남성을 찾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고 나섰다.올해 77세인 스티브 장(Steve

포사이스 학군 GA 중학교 상위권 ‘싹쓸이’
포사이스 학군 GA 중학교 상위권 ‘싹쓸이’

니치 평가 탑10개교 중 5곳 뷰포드중 2위…귀넷은 전무 포사이스 카운티 학군 소재 중학교들이 조지아 탑 25 중학교 명단에 대거 포함됐다.교육평가 전문 사이트 니치닷컴(Niche

노크로스서 또 거리 이민단속…4명 체포
노크로스서 또 거리 이민단속…4명 체포

시경찰청사 공사 현장서  지난주에 이번 주에도 애틀랜타 일원에서 불법체류자 거리 단속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3일 WSB-TV 보도에  따르면 21일 오전 노크로스 새

애틀랜타 주택시장 '바이어 마켓' 진입 임박
애틀랜타 주택시장 '바이어 마켓' 진입 임박

리얼터닷컴 보고서, 3분기 말 진입 예상 새로운 주택을 구매하려는 미국인들이 수년간 지속된 셀러 마켓(매도자 우위 시장)을 뒤로하고, 일부 지역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돌아서는 주

스쿨버스서 음란행위… 귀넷 남성에 징역형
스쿨버스서 음란행위… 귀넷 남성에 징역형

전 귀넷 스쿨버스 운전기사 평생 아동성범죄자 등록도  자신이 몰던 스쿨버스 안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귀넷 특수교육 스쿨버스 기사에게 아동성범죄자 등록과 함께 징역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