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엘리트 학원

전자제품‘Yes’, 침구류‘No’

미국뉴스 | | 2017-11-08 09:09:29

11월,구입,전자제품,침구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11월은 샤핑 적기다. 올해는 블랙 프라이데이가 24일(금)이고, 사이버 먼데이는 27일(월)이다. 베테런스 데이인 11일은 이 둘에 비하면 약하긴 해도 보너스 같은 날이다. 그렇다고 막무가내로 지갑을 열 수는 없는 일.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사야할 품목과 사지 말고 기다려야 할 품목들이 11월에도 있다. 연말 샤핑 시즌에 돌입한다고 넋을 잃고 무조건 구입할 게 아니라 연말연초와 겨울로 이어지는 시기인 점을 염두에 두고 스마트하게 샤핑해야 겠다.

■11월에 구입해야 할 물품

태블릿, 랩탑, 게임기, 스마트 워치 등 전자제품은 구입 적기다. 

이미 갖가지 소매점들이 내놓고 있는 카달로그에는 전자제품들이 넘쳐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블랙 프라이데이 전날인 추수감사절까지는 기다리라고 조언한다. 북새통을 이룰 매장에서 몸싸움을 하기 싫다면 각종 온라인 세일 찬스도 24일을 전후해 예정돼 있으니 이때를 노리라는 것이다.

진공 청소기도 구입을 권할 만 하다. 지난해 월마트는 다이슨, 샤크, 비셀, 후버 등의 브랜드를 블랙 프라이데이 저녁에 할인 판매했고, 콜스는 25~60%나 세일을 했는데 대부분 마트들이 11월말까지 할인 판매했다.

웨딩 드레스도 업체들이 매년 가을 재고품을 정리하기 때문에 11월이 타이밍이 좋다. 여기에 드레스샵이 아닌 백화점 등도 11월에 웨딩 드레스 비슷한 하얀색 가운 등 드레스 제품들을 세일해서 팔기 때문에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만약 냉장고나 컴퓨터 등 고가의 제품을 사려고 한다면 이달말까지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 베스트바이, 타겟, 월마트나 아마존 등 대형 업체들이 갖가지 세일 정보를 담은 카달로그나 광고를 수일 이전에 주로 내놓기 때문에 제각각 제시하는 가격대를 비교하기 위해선 인내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11월에 구입하지 말아야 할 물품

침구류와 린넨은 11월에는 참아야 한다. 1년 중 가장 싼 1월이 코앞이기 때문에 급하지 않으면 기다리는 편이 현명하다. 이는 19세기부터 이어진 전통으로 당시 상점들은 ‘화이트 세일’이란 이름으로 매년 1월에 하얀 침구류와 린넨을 세일해서 팔았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어서 지난 1월 메이시스와 오버스탁 등은 기본 침구류를 50% 할인해서 판매했다.

공식적인 겨울의 시작은 다음달 21일이지만 이미 많은 백화점 등이 겨울 의류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문제는 정상가로 비싸게 판다는 것이다. 크리스마스 장식품도 마찬가지로 진열대를 장식하고 있지만 역시 문제는 비싸다는 것이다. 이런 제품들은 다음달 크리스마스 전후까지 미루는 것이 저렴하게 구입하는데는 유리할 것이다.

한편 베테런스 데이는 비단 베테랑들만을 위한 날은 아니다. 지난해도 가정용 제품을 30~50% 할인 판매한 JC페니와 같이 여러 백화점과 소매점들이 갖가지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다만 세일 기간이 11일을 낀 주말로 한정돼 짧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류정일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범죄 도시 4순위에 올라
애틀랜타, 범죄 도시 4순위에 올라

애틀랜타, 사기·신원 도용 신고 가장 많아라스베이거스, 범죄 도시 1순위에 놓여 월넷 허브에서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종합점수는 분노·증오 범죄와 부도덕 등의

겨울 폭풍주의보와 폭풍경보의 차이는
겨울 폭풍주의보와 폭풍경보의 차이는

겨울 폭풍주의보가 심각하면 폭풍경보 국립 기상청은 금요일인 10일 아침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조지아 북부와 애틀랜타 도시권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겨울 폭풍 주의보

카바나, 애틀랜타 경매센터 대폭 확장
카바나, 애틀랜타 경매센터 대폭 확장

차량정비 포함 메가사이트로신규인력  200명 추가고용도 유명 중고 자동차 매매업체인 카바나가 애틀랜타 경매센터를 차량 정비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메가사이트로 전환하고 대규모 추가인력

조지아 주민 3명 중 2명  스포츠 도박 합법화 지지
조지아 주민 3명 중 2명  스포츠 도박 합법화 지지

ATL 상의 여론조사···63% 찬성 조지아 유권자 3분의 2가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UGA는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상공회의소 의뢰를 받아 실시

현대 메타플랜트 공업용수 분쟁 전격 합의
현대 메타플랜트 공업용수 분쟁 전격 합의

경제개발 당국과 환경단체 합의지하수 사용 25년→15년 단축해사바나강 용수 채취 시스템 가속  현대자동차의 조지아 전기차 공장인 메타플랜트에 지하수를 이용한 공업용수 공급에 대한

아마존, 애틀랜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아마존, 애틀랜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110억 달러 투자∙∙∙ 버츠∙더글라스에“자원소비 크고 고용효과 적다”반대도 아마존이 애틀랜타 인근 지역에 조지아 역대 최대규모의 돈을 투자해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건설한다. 그러

조지아 오바마케어 신규가입 20만명 넘어
조지아 오바마케어 신규가입 20만명 넘어

총가입자 150만명 돌파주정부 “우리가 잘해서”연방정부 “보조금 덕분” 15일 마감을 앞두고 있는  소위 오바마 케어 조지아 지역 신규 가입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백악관은 7일

5월 7일부터 '리얼 ID' 소지해야 국내선 탑승 가능
5월 7일부터 '리얼 ID' 소지해야 국내선 탑승 가능

테러 사건 대응으로 법 발효리얼 ID 미준수시 탑승 거절 오는 5월 7일부터 ID를 통해 국내선 항공을 이용하는 승객은 리얼 ID를 소지해야 한다.조지아는 5월 7일부로 리얼 ID

귀넷 커미셔너위 올해 예산 26억 7천만 달러 승인
귀넷 커미셔너위 올해 예산 26억 7천만 달러 승인

공공 안전, 인프라, 커뮤니티 건강 우선 귀넷카운티 커미셔너위원회는 7일 카운티 운영 및 프로젝트를 위한 26억 7천만 달러의 예산을 승인했다.승인된 예산은 21억 1천만 달러의

애틀랜타 일원 금요일부터 ‘눈∙폭풍주의보’
애틀랜타 일원 금요일부터 ‘눈∙폭풍주의보’

조지아 북부 적설량 최소 4인치애틀랜타 북부는 2~3인치 예상각급정부∙소방서등 비상체제 돌입 “운전자제∙가급적 실내 머물러야”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지역에 주후반 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