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한인 마라톤 동호회, 거액 재해성금

미주한인 | | 2017-10-14 19:19:01

한인,마라톤,동호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LA 'KART' 회원 60여명, 36만달러 쾌척

미주한인마라톤동호회(KART·회장 박헌만)가 올해 ‘사랑의 달리기’ 기금 모금을 통해 모은 36만여 달러를 현재 미국이 겪고 있는 각종 재해 구호를 위해 써달라며 미 적십자사와 유니세프 USA에 쾌척해 화제다.

KART는 올해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금 총액 35만9,500달러 가운데 미 적십자사에 하비와 어마, 마리아 등 허리케인 피해 구호 성금으로 20만6,000달러, 그리고 유니세프 USA에 푸에르코리코 지역 허리케인 피해자 돕기를 위한 15만 달러 성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한미특수교육센터에도 3,500달러가 기부됐다.

이번 모금을 주도한 KART ‘사랑의 달리기’ 서니 최 모금위원장은 “올해 유난히 미국에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해 현재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미국인들이 겪고 있는 아픔과 고통에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회원들이 상의해 기금 모금의 규모를 예년에 비해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랑의 달리기’ 기금모금에 참여한 KART 회원은 등록 회원 총 90명 중 67명이며 이 가운데 익명을 요구한 1명의 개인과 또 다른 1곳의 비즈니스 업주가 거액을 쾌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ART의 ‘사랑의 달리기’는 지난 2001년부터 LA 마라톤 참가 선수들의 후원자들이 일정액을 기부하거나 회원들 스스로 기부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성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KART 측은 이를 매년 여러 봉사단체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왔다.

한편 KART는 마라톤 완주를 꿈꾸는 5명의 한인들이 패사디나 로즈보울에 집합해 뛰기 시작하면서 결성된 후 현재 한인사회의 대표적 마라톤 동호회로 발전했다. <박흥률 기자>

한인 마라톤 동호회, 거액 재해성금
한인 마라톤 동호회, 거액 재해성금

올해 미국내 재난구호를 위해 36만여 달러의 성금을 쾌척한 미주한인마라톤동호회(KART) 회원들이 지난 8일 롱비치 마라톤을 마친 후 한 자리에 모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작년 12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2.9%↑…예상 부합

근원물가 상승률은 3.2%로 예상 밑돌아…인플레 정체에도 시장은 '안도'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9%로 반등하며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미국의 물가

달러 가치 2년여 만에 최고… “5% 추가 상승 가능”
달러 가치 2년여 만에 최고… “5% 추가 상승 가능”

트럼프 관세·인플레 우려원 화 1,460원대 고공행진 미국 국채 금리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시장 ‘발작’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달러화 가치도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급증

2023년 대비 18.5%↑…하루 13.4명 이용해상 52.8%, 육상 47.1% 순…20·30세대가 과반 지난해 미국 등 해외에 체류한 재외 국민이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이

불법 성매매 한인 여성들 체포

스파업소 마사지 위장경찰 함정수사에 덜미 펜실베니아주 사우스 애빙턴 지역에서 한인 여성 2명이 불법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다. 뉴욕에서 원정온 이들은 손님을 가장한 경찰의 함정 수사

‘화재 손실… 보험업계 300억·경제손실 2,750억달러’
‘화재 손실… 보험업계 300억·경제손실 2,750억달러’

■ 웰스파고 피해현황 분석미보험 주택도 상당 추정강풍 계속돼 피해 확산고용감소 등 경제손실↑ 대형 산불로 보험 업계는 물론 지역 경제도 천문학적인 경제손실이 예상된다. 소방대원들이

연방의회서 “미주 한인의 날 축하”
연방의회서 “미주 한인의 날 축하”

한미 양국 정상 축사 보내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참석 미주 한인의 날인 지난 13일 연방하원 레이번 하우스 빌딩내 골드 룸에서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

2023년 파워볼 1등 당첨자 말리부 385만불 저택 전소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20억 달러의 1등 잭팟에 당첨돼 돈벼락을 맞았던 남성도 이번 LA 대형산불의 화마를 피하지는 못했다. LA타임스는 지난 2023년 20억 달러가 걸렸던 파워

연준,“한동안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 주목
연준,“한동안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 주목

올해 기준금리 전망“인플레 여전히 위협”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인사들이 한동안 금리 동결을 시사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반이민에 농업 무너진다”…트럼프2기 뜻대로 될까
“반이민에 농업 무너진다”…트럼프2기 뜻대로 될까

강경 핵심 정책 벌써 잡음불법이민 추방 공약 현실화땐  도널드 트럼프(사진·로이터)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강경한 반(反)이민정책과 연방정부 대수술을 예고했지만 고용시장 및 공무원

취임 코앞… ‘도루묵’ 된 트럼프 랠리

뉴욕증시 상승분 반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주식시장이 크게 상승했지만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주가 상승분도 거의 다 날아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