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캡 페허 상태 자택서 노숙자 의해
경찰"사인규명 애먹어"의문사 규정
디캡 카운티의 한 주택에서 숨진 지 최소 1년이 넘는 40대 중반 남성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의 사체가 발견된 것은 지난 주 금요일인 9월 29일로 한 노숙자가 먹을 것으로 찾아 거의 폐허 상태의 이 집에 들어 갔다가 사체를 발견했다. 이 노숙자는 이웃주민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이웃주민은 2일에야 경찰에 신고했다.
엘렌우드 지역 인근 탤스타 로드에 있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체가 뼈만 남아 있는 상태로 침대에 있는 사체를 확인했다. 경찰은 3일 현재 카운티 의학 검시관이 사인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망시기 조차 최소 1년에서 2년 정도가 된 것으로 추정되는 등 정확하지 않아 사인 규명에 애를 먹고 있다.
이웃들의 증언에 의하면 4년여전 사망한 남성의 여자형제 2명이 당시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이 남성을 데려 왔고 주택은 수년전 사망한 이들 남매의 부모 소유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자형제들은 2년전까지 몸이 아픈 것 같은 이 남성을 보러 종종 들렀지만 이후에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고 이웃들은 전했다. 그러다 지난 해 주택에 나무가 쓰러져 이웃들이 여자형제들에게 연락했고 그 이후에는 아무도 이 집에 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여자형제들이 이 집에 오지 않은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아직까지 뚜렷한 타살 흔적은 발견하지 못한 채 일단 이번 사건을 의문사로 규정하고 수사를 이어 가고 있다. 이우빈 기자

40대 중반 남성의 변사체가 발견된 디캡 소재 주택. 거의 폐허 상태다.

















